<오프닝>
노-은 먼저 로비에 있고
김경란이 들어온다.
김 : 은지원씨 살아 남으셨네요? (비아냥)
은 : (눈치x) 살만큼은 살아야죠
김 : 또 훔쳐서요? (찌릿)
은 : (아니라는듯) 아 아니에요. 그건 그냥 주운거지.
김 : 그럼 왜 거의 다 끝나갈때 돌려주셨어요?
은 : (당황) 아..그게.. 두희가 당황하는게 귀여워서...
김 : 게임은 하게 해줘야죠! (언성 UP)
은 : (당황x3) 죄..죄송해요
<홍진호 주사위를 훔치려는 은지원>
홍 : 경란씨!
김 : 네?
홍 : 은지원씨좀 봐요
김 : 네? (은지원을 쳐다봄) 은지원씨 또 훔치려고 그러셨어요?
은 : (멋쩍은웃음)아, 아니에요 그냥 만져본거에요
김 : (읊조리듯)도벽이네, 도벽이야
은 : (불안한 시선) 아니에요. 진짜 만져본건데.
김 : 상대방 허락없이 만지는건 용납이 안되죠. 지원씨 진짜 믿을사람 못된다.
방을 박차고 나가는 김경란.
방에 혼자 남겨진 은지원
혐젤갓느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