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역사에 위인으로 이름은 남길 수 있는 길이기는 할 거예요.

 

드럽고 치사한 꼴 못 보는 심성을 가진 인간이라면 사실 정치 몇번 때려치고도 남을 상황이 많았죠.

 

아마 안철수가 이번에 개과천선하지 않는다면 필경 호남에서의 발언을 꼬투리삼아 계속 물고 늘어질 겁니다.

 

문제는 안철수의 세로는 죽었다 깨나도 대선 안된다는 건데 그걸 끝까지 모를 가능성이 많아요.

 

문재인으로써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거 같아요.

 

드럽고 치사해서 차라리 속 편하게 살란다 vs 말실수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은 저버리면 안된다.

 

이건 문재인 개인이 용단을 내릴 사항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도와줘야 할 사안 같아요. 더 엄밀히 말하자면 국민이 도와줘야 할 일이지요.

 

앞으로 어떻게 나오실 지 귀추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