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다닐때 주변시선을 많이 신경써요 치마같은것도 못입어요 제가 뚱뚱한건 아니지만 통통은 되는지라.. 주변사람들이 신경안쓴다는거 알면서도 괜히 욕할것같고.. 솔직히 스타일도 좀 튀어요 약간 펑크스타일?시크스타일?이라고 해아하나.. 근데 그 튀는게 자기방어라고 해야될까요? 그런옷이 좋아서 입는것도 있지만 그렇게 입으면 남들이 절 쳐다봐도 '이상해서' 쳐다보는게 아니라 '튀어서' 쳐다보는거니까.. 일종의 방어막을 만들어둔다고 해야하나요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날씬했는데도 여름에 긴바지, 긴팔 입었을때도 있었어요 살 드러내는게 다른사람들이 뚱뚱하다고 생각할것같고 그래서.. 지금은 그정도로 심하진 않고 여름옷도 잘 입지만.. 예전엔 머리도 긴생머리였는데 그 이유가 고개숙이면 블라인드 역할이 되잖아요.. 그정도로 저 자신한테 자신감이 없었는데 지금은 그정도로 심하진 않지만 역시 길 다닐때 불편하고.. 다른사람들이 제 결점을 막 속속들이 찾아내서 욕할것같고.. 물론 신경안쓴다는건 알지만..그래도 그런느낌이 들어서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