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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으로 만드는 텁텁한 콩비지찌개(스압)
게시물ID : cook_76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욕감
추천 : 6
조회수 : 150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1/17 18:00:08
 
안녕하세요 자취경력 3주차 싱싱한 자취징어입니다.
 
날씨도 우중충하고 오랜만에 콩비지찌개가 먹고싶어 콩비지를 사왔습니다.
 
물론 콩비지찌개는 처음하는거에요.
 
 
일단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1.JPG
 
엊그제 먹다남은 돼지고기 약 2/3근
 
 
사진 2.JPG
 
그 외 콩비지, 참기름, 된장, 김치, 소금, 양파, 대파, 고춧가루 입니다.
 
된장찌개에 만두를 넣고 끓여먹는걸 좋아해서 만두도 넣을 계획이었으나
 
찌개 건더기 양이 너무 많아서 넣지 않았습니다.
사진 3.JPG
 
첫 돼지고기 사진과 같이 돼지고기를 물에 넣고 해동을 시켜줍니다.
 
하지만 오래걸리네요...
 
그래서 그냥 힘으로 썰었습니다.
 
사진 4.JPG
 
양이 많네요 ㅎ
 
이 돼지고기를 참기름을 넣고 볶습니다. 이유는 묻지마세요. 제 감각이 시켰습니다.
 
사진 5.JPG
 
볶습니다.
 
사진 1.JPG
 
냄비에 자꾸 달라붙길래 참기름을 더 넣고 볶습니다.
 
사진 2.JPG
 
다 볶았습니다.
 
다 볶고나니 마치 자장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같네요.
 
이제 여기에 물을 붓고 콩비지를 넣습니다.
 
양은 물어보지 마세요. 감각적으로 넣습니다.
 
사진 5.JPG

사진을 돌리려고 버튼을 눌러보니 되돌리기였네요.
 
아무튼 물과 콩비지를 넣고 끓입니다.
 
콩비지는 전부 다 넣었어요.
 
 
사진 1.JPG


물이 너무 많아서 다른 재료가 안 들어 갈 것 같습니다.
 
물과 위에 뜬 정체불명의 거품+기름을 걷어냅니다.
 
(아..저게 참기름인가?)
 
사진 2.JPG
 
이제 김치를 썰어 넣어줍니다.
 
자취생의 기본은 가위!
 
사진 3.JPG
 
가위로도 잘 썰렸습니다.
 
사진 4.JPG
 
있는건 전부 다 넣고 끓입니다.
 
뭔가 상당히 지저분하게 보이네요.
 
사진 5.JPG
 
색이 어정쩡하게 나왔습니다.
 
사진 1.JPG
 
대파도 가위로 썰고 양파도 썰어서 넣어줍니다.
 
각각 1개씩 넣어줍니다.
사진 3.JPG
ㅎㅎ

사진 4.JPG
저는 매운것을 엄청 못 먹지만 색과 맛을 위해서 고춧가루를 넣습니다
 
적당히 감각적으로 넣어주세요.
 
 
 
이 과정까지 끓인 뒤 맛을 보니 뭔가 감칠맛이 빠져있었습니다.
 
이 맛의 부족함은... 그래! 다진마늘!!
 
ugc.jpg
 
하지만 없죠

 
사진 5.JPG
 
다진 마늘이 없는 이상
 
감칠맛을 위해선 뭔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착각일지 모르겠지만
 
오래 끓이다 보니 재료들의 맛이 우러나와 깊은 맛이 생긴듯한 느낌입니다.
 
맛은 어떻게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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