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무지개 다리를 건넌 제가 키우던 골든햄스터 '치즈'의 자는 모습이에요.
어릴 때부터 리빙박스를 갉아서 구멍내고 탈출하고,
벽타고 탈출하고, 책장 뒤에 숨어들어가서 장판 다 갉아내고 등등
유명한 사고뭉치였어요 ㅋㅋ
어릴땐 참 암컷답게 곱상하니 이뻤는데 ㅋㅋㅋㅋ
갈수록 장난꾸러기같은 모습으로 변하더니 누구도 암컷이라고 생각하지 않더군요..
사진 정리하다가 자는 모습만 뽑아서 올려봐요 ㅋㅋ
꿈에서 발차기 중ㅋㅋㅋㅋㅋ
자면서 안면붕괴~
채집통 안에서 폭풍 수면..
엉덩이.....엉덩이....
역시 채집통 안에서 ㅋㅋ
벌러덩
이제 좀 얌전하게 ㅋㅋ
집이 휑 하길래 장난감처럼 그냥 넣어준 콜라 컵인데,
작년 여름에 더우니까 저기 들어가서 자더라구요 ㅋㅋ
엄마가 청소하다가 발견하고 빵 터져서 저를 급히 부르셔서 찍은 사진 ㅎㅎ
아이폰으로 사진 찍으니까
찰칵거리는 소리에 깨서 저렇게 쳐다보는ㅋㅋㅋ
작년 가을에 코스모스 보러갈 때 데려갔다가 오는 길에
피곤한지 저렇게 구석에서 가만히 있더라구요.
옆에서 사진 찍어서 보고
뭐하나 싶어서 카메라만 앞으로 돌려서 셀카찍듯이 찍었는데..
.
.
.
.
.
.
.
.
.
.
.
.
.
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이 상태로 잠든 치즈 ㅎㅎ
위에 사진상으로는 ㅎ... 참 못난이 처럼 나왔지만..
원래는 이렇게 이쁜 햄스터에요 ㅋㅋ
담엔 먹방사진 가지고 올게요 ㅋㅋ
구럼 ㅃ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