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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72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플☆★
추천 : 5
조회수 : 22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8/09 14:39:03
안녕하세요 -_-
항상 오유와서 글만 읽고 가다
처음으로 글쓰는 이플☆ 이랍니다. -_-ㅋ
미흡하지만 이쁘게 봐 주세요..ㅠ
그럼 스타뜨 !
저는 실수로 아빠를 "엄마" 라 부르고
엄마를 "아빠" 라고 불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동생하고 놀다가 ;
동생이 너무 심하게 때리는 바람에
너무 아파 거실에서 컴퓨터를 하고 계시는 아빠에게 일러야 (?) 겠는다는 생각에
저는 달려나와 아빠의 팔을 붙잡고 말했더랬죠..
"엄마 ! 쟤가 나 막 때려 ! " -_-;;
이윽고.. 정적이 흐르고..
아빠는 저에게 말했더랬죠.. -_-
"이년아 내가 니 엄마냐 -_-? "
이러시면서 엄마에게
"이플아빠 ! 얘 내쫓아 내쫓아 ~!! "
라고 말한 우리 아빠.. ㅠ
드디어 사태를 알아챈 저는 그냥 헤실헤실 웃으며 그냥 저의 방으로 들어갔죠. -_-
다음날.. 저녁..
TV를 보다 나온 저는 주방에서 저녁준비를 하시는 엄마에게 다가가 말했더랬죠,..
"아빠 오늘 저녁은 뭐야? -_-;;"
이 말을 들은 엄마는 아무 말도 못하시고 그냥 웃고..
아빠는 TV보시다 나와서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이플아. 너 벌써 치매냐? 요양원 보내주리? "
라고 말하셨더랬죠.. ㅠ
몇일이 지나고.. 게임하시던 아빠가 주스를 가져라는 거였어요..
이번에는 정말로 정말로 ! 실수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
포도주스와 오렌지주스를 들고서 아빠에게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엄마! 포도주스랑 오렌지주스 중에 어떤거 갖다줘어?? "
결국 저희아빠는 제가 몇번 엄마라고 말한거에 삐치셔서..
대략 일주일동안은 저와 대화도 안했답니다.. ㅠ
ps. 반대몰표는 싫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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