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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 대한 언급을 보면서 진짜 너무 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게시물ID : sisa_7214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스케
추천 : 7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14 13: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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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것만 볼려고 하시는 거 아닙니까?

베스트간 글들을 보니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댓글들은 더 가관이고요.

얼마전 시게 분리 사건 있었을 때 
선거기간 중 분리는 찬성이라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선거기간이 아니라고 한다면, 시게 분리를 당연히 반대합니다. 
똑같은 대우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죠. 
다만, 선거 기간 때 분리를 찬성하는 이유는 지금 시게에서 보여주는 
극단적인 몇몇분들의 모습들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이상한 여론을 만들더라구요.
진정 민주주의를 응원하고, 정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현재 상황에서 호남을 비난하고 비판할 수 있습니까?

지역주의 타파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긍정적이고 밝은 미래를 생각 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잖습니까
어째서 위대한 선택을 그토록 몰상식한 방식으로 비난합니까?

시게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 않고, 여론이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그런 글들을 쓰는 사람들을 신고하고 걸러내세요.
베스트에 가지 못하게 반대테러를 하던 뭘 하던 해서 막으십시오.
지금 시게에서 올라오는 베스트 글 중 호남을 운운하는 게시물은
이전 노통이 그토록 노력해서 깨트리고하는 지역주의를 돕는 겁니다.

누가봐도 더민주의 선방이라고 할 수 있는 20대 총선을 
왜 자꾸 암울하고 비관적인 시각으로만 말하는 겁니까?
더민주가 호남의석까지 싹쓸이하고 과반 먹는 거대정당이 되는걸 바라는 겁니까? 
그건 너무 판타지 아닌가요? 그리고 공천과정과 그동안의 뻘짓을 보면 솔직히 그럴 자격은 됩니까?
적당한 수준에서 만족하고 그 다음으로 나갈 수 있는 숨고르기를 해야 됩니다.
지금 호남탓해봐야 득될게 있나요? 
그렇게 욕하고 난리치면 돌아선 호남이 '아이구 잘못했습니다.'할 것 같아요?
예전 시게는 결코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왜 자꾸 날이갈수록 미치광이들이 늘어나는지 
알 수가 없네요.

진정으로 시게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해가길 바랍니다. 
이미 국회에서는 지역주의에 금이 가고 있는 현실이 오는데 
시게에서는 오히려 시대를 역행하는 꼴을 하고 있네요.

저는 솔직히 아침에 눈물을 찔끔 흘렸습니다.
부엉이 바위에서 몸을 던진 그 바보가 꿈꾸던, 
그 바보의 이상이 점점 현실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바보창(자 이회)을 외치며 미치도록 지지했던 한사람으로 감동했기 때문입니다.
비단 경상 뿐만이 아닌 호남에서 새누리 당선을 보면서도 좋았어요.
우리의 다음세대에는 지금보다 더 상식적이고 이성적인 정치판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호남과 경상을 떠나 지역에서 더 열심히 뛴 사람이 당선 되고 
니 편 내 편 없이 정책과 공약으로 지지하는 정치판 말입니다.
조금씩 피어나는 그 싹에 침뱉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합니다. 
이런 글을 오유에서 남기게 될 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해봤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아픕니다. 

아프지마 시게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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