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은 단순한 게임이예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하지만 여러분은 무언가 시작했다면 거기에서 최고에 자리까지 가고 싶지않으신가요
저 또한 그런마음으로 LOL을 시작했습니다
작년 설날이였나요 시골에 내려가서 게임하던도중 롤이라는 게임이 눈에 띄여 시작해보았습니다
맨처음 눈에 들어왔던건 아칼리 챔피언이었구
1렙부터 30렙까지 그리고 랭크 배치까지 모두 아칼리로만 플레이를 해왔습니다
이때쯤 저는 1500에서 약 반년이상에 시간동안 계속 그자리에 머물러 있었죠
잘하는 사람의 아칼리 플레이를 보고싶었어요 하지만 그런사람을 찾지 못했죠
그렇게 저의 시즌2는 1500턱걸이 금장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수능이 끝난후 프리시즌이 새로 열렸고 배치연승을 거듭하던차에 전 거기서 한명의 아칼리장인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여러분도 잘 아시는 아칼리 장인 '시류연'이라는 닉네임을 쓰는분이였죠
그때 제가 선빌지워터+쉰 아이템트리를 썻었고 상대편에게 많이 킬을 당해 팀원이 모두 절 욕하며
'시류연님이 아칼리잡았으면 털었을텐데 왜 저런애한테 아칼리줘서 게임지고있지'
이런말을 하면서 욕을 하더라고요
거기서 시류연님은 달랐어요 저에게 격려해주시면서 선빌지워터 템트리는 나쁘진않지만 거기서 광휘의검을 가게되면
흥하면 미친듯이 흥하지만 망할때는 이도저도 안되는 템트리라고 지적해주었습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아칼리라는 챔피언으로 진심으로 조언해주거나 지적해주는 사람 이전까지 단 한명도 없었어요
전 그때 배웠죠 이 사람이 나의 멘토라고요 나도 열심히 하면 언젠간 시류연과같은 아칼리장인이 되지 않을까 한동안 생각했어요
틈만나면 카톡아이디로 카톡해서 질문하고 게임플레이보면서 관전만 100판넘게 한거같아요
거기서 저는 아칼리에 대한 센스를 배웠고 상황판단을 익혀갔고 좋은 예시를 보여줄때마다 오 좋다 써먹어 봐야지 와
시류연님이 실수 할때마다 '아 나도 저럴때 있는데 그러지말아야겠다'라는 또다른 관전의 경험을 하면서 실력을 쌓았습니다
결과 프리시즌 레이팅 2천으로 마무리했고 현 시즌3 다이아 1까지 찍었습니다
여러분은 자기 주챔프의 장인을 만난다면 그리고 자기가 장인이라고 자부한다면
그 사람의 플레이 스타일은 어떤지 그리고 그사람과 플레이스타일을 비교해봤을때 난 뭐가 부족한지에 대해서 배우세요
자기가 그챔프에 최고라는 생각은 솔로랭크 첼린저 찍고 하세요 그전엔 또다른 나의 주챔프 장인을 만난다면
항상 자기를 낮추고 배움을 구하세요 자기에게 부족한 뭔가가 그사람에게는 보일겁니다
사실상 이글을 쓰는이유가 내 멘토이고 스승인 시류연님이 더 이상 아칼리 플레이를 못하신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요
감사합니다 절 여기까지 오게 해주었고 조언도 해주고 따끔한 말도 해주시고 여러가지로 챙겨주신 시류연님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자기 주챔피언의 멘토 있지않으신가요 여러분도 자기 챔피언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언젠간 그 멘토를 만날겁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그 멘토처럼 장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