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가 극심한 스포일러 문제로 녹화 일정을 변경했다.
매주 월요일 녹화를 진행하던 '나는 가수다' 측은 오는 16일로 예정됐던 녹화를 취소했다. '나는 가수다'는 오는 23일 녹화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극심해지고 있는 스포일러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존 '나는 가수다'의 녹화분이 전파를 타기 까지는 약 2주의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한 주 녹화를 쉬면서 '나는 가수다'는 월요일에 녹화를 해 그 주에 바로 방송을 내보내는 시스템으로 바뀌게 된다. 녹화일과 방송일의 간격을 줄여 스포일러 문제의 해법을 찾아보려는 제작진의 의도다.
이에 대해 '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PD는 "녹화를 쉬게 된 것은 스포일러 문제와 '상당한' 관계가 있다. 스포일러 문제로 제작진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나는 가수다'의 녹화를 현장에서 지켜본 청중평가단이 올린 방청 후기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출연 가수들이 부른 노래와 무대 분위기는 물론이고, 탈락자와 새로운 가수에 대한 내용 등 일반 청중평가단이 쉽게 알 수 없는 '고급 정보'까지 여과 없이 노출되고 있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3.htm?id=201105130100107330008727&ServiceDate=20110512 스포일러들 때문에 뭔 고생인지...-_-;
스포일러 유출한 청중평가단 몇명들 관심병 환자도 아니고..
좋은 노래 듣고 와서 그러고 싶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