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신설 게시판들이 뿅뿅 하나 둘 생기고 있네요.
근데 오늘 sos게시판이 생긴 걸 보았을 때는 조금 꺼림칙 했습니다.
운영자님의 의도도 파악이 되고 좋은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의 주제성이나 게시판 인구에 대하여 적어보자 합니다.
sos게시판의 경우 어떤 도움이 필요할 경우 글을 써서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든 게시판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sos게시판으로 가면 도움을 구할 수 있다는 취지는 생기지만 실효가 얼마나 생길지는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법률이나 고민게시판에 올라오던 도움을 구하는 글들이 sos 게시판에 올린다고 해서 더욱 잘 해결될 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오히려 해당게시판에서 해당문제를 물어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게시판의 세분화는 각 게시판의 상주인구를 줄여 게시판을 황량하게 만들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