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눈에 띈 예쁜구두
발사이즈에 맞지 않는걸 알면서도
너무 이뻐보이고 신고 나면 이쁘고 남들에게 주목받고 억지로라도 맞을거 같았는데
신고 있을수록 발뒷굼치는 까지고 물집잡히고 오히려 인상만 찡그리게 되고
걷는것도 불편해서 뒤뚱거리며 오리걸음만 걷게 되고
신으면 신을수록 발가락 사이에 물집이 터져 아픈표정만 짖게 되는 그런....
광희에게 있어 무도는 맞지 않는 구두였던거 같습니다.
광희가 강제적으로 나가는것보단
자연스럽게 군입대하면서 호감캐릭으로 떳떳하게 하차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