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유토피아에 대해서..
게시물ID : phil_8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록티스
추천 : 0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18 03:57:16
저는 대학시절 유토피아에 대해서 오래도록 고민해 봤습니다..
여러 철학자분들께서 고상해 놓으신 유토피아에 대한 책도 읽어 보았습니다..
절대자, 철인 통치에 의한 지배가 가장 그럴듯해 보였지만 '인간'이라는 존재의 틀에 갇혀 있으므로.. 이것은 넘어가야 할 것 같고..
 
저는 모계사회가 위주인 고대 사회가 가장 행복했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여성 위주의 공동체 사회 말입니다. 현재같은 결혼제가 아닙니다.
물론 이 안에서도 원하는 사람들은 결혼을 해서 둘이 살 수도 있습니다.
아이를 낳으면 공동체에서 같이 키워주고, 아빠가 누구인지는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능력에 따라서 알맞은 곳에 배치되고(사냥, 채집이든..)
현대식으로 표현하자면 적성 검사등을 통해서 본인이 원하는곳과 최대한 매치해서
정부에서 직업을 얻어 주는 것이 가장 좋을 듯 보입니다.
 
정부의 존재는 절대자가 아닌 위원회 개념입니다.
국민의 50%이상이 위원회 구성 수정을 요구하면 언제든지 위원회 구성을 바꿀 수 있으며
사회가 올바른 곳으로 흘러가게끔 하는 방향 제시만 해주는 역할입니다.
 
'돈'의 개념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욕심, 탐욕'에 의해서 이기심이 드러나고 빈부격차가 심해지므로
개인의 소유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공동 소유이며 필요한 사람이 그때 그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해 놓습니다. '욕심'을 부리려는 자가 생기면 지역 위원회나 마을 위원회 단계에서 저지 됩니다.
 
'군사'의 개념은 중요합니다. 한 개인이나 집단이 군사력을 움켜잡게 되면 이 또한 권력으로 작용하게 되니까요.
군인이 되고 싶은 사람들은 군인직업으로 배치되며, 군인 및 군수물자는 위원회의 결정에 의해서만 움직입니다.
 
다른 국가를 침략하거나 그러한 행위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엄격한 '법'을 적용시켜서 범죄나 침략등의 행위는 가장 무서운 형벌 및 사형으로 바로 잡습니다.
 
중요한 일이 있으면 위원회의 회의를 거쳐서 진행 됩니다.
위원회는 어떠한 권력도 가지지 않으며 개인의 의사 및 민중들의 의사를 반영해야만 합니다.
 
그 누구에게도 권력이나 힘을 주지 않는 그런 유토피아..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지상 낙원은 역시 없겠지요?
 
새벽에 그냥 상상이었습니다..죄송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