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언젠간 헤어질 수밖에 없는걸 서로 아는데, 맘에 담아두던 말들을 담담한 어투로 고백하게 자리를 마련하는 연기자 제작진들 정말 대단한 거 같음.
멤버들끼리 사석에서 했을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카메라앞에선 꺼내기 힘든 소재들인데 시청자도 오랜 벗처럼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해준 배려가 고맙기도 하고,
방송임에도 시청자와 멤버가 서로에게 해주고싶은 얘기들을 대신하게 해주는 간접적 소통은 진짜... 이 예능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새삼 느끼게 해줌.
시청률 연연않고 친구처럼 오래오래 볼 수 있음 좋겠다. 예능이 예능이 아니무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