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앞이라... 정말 어제부터 식탐이 폭발했어요.
겨우겨우 참아내며 어젯밤 자기전에 누워서 아침엔 꼭 맛있는거 먹자 하며 먹고싶은걸 떠올려보는데.....
떡볶이, 짬뽕, 치킨, 탕수육, 보쌈, 족발, 샤브샤브, 피자, 햄버거, 케이크..........
온갖 음식이 다 떠오르면서, 그래 그냥 뷔페를 가자..... ㅡㅡ 싶은거에요.
그러고나니 드는 생각이,
생리 전 식욕은 뭔가 특정 음식이 먹고싶다기보다는, 그냥 배터지게 먹고싶은 식욕이구나 라는거.......
그래서 눈 뜨자마자 냉장고 다 뒤져서 채소 다듬고 닭가슴살 삶아서, 월남쌈 먹었습니다!!
뷔페 온 기분으로 채소 하나하나 집어 천천히 싸먹다보니, 9개 싸먹고 배부름...
재료 엄청 남았으니 오늘 하루종일 저 월남쌈으로 식탐 이겨낼거에요!
대자연 앞둔 여성분들!
월남쌈 해드세요!
뷔페다 생각하고 채소 하나하나 집을때마다 먹고싶은 음식 떠올리며!!!!!
대신 소스는 살짝만 찍어먹기......
다들 오늘도 퐈이야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