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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몽환적인 프랑스 밴드 Alcest ㅊㅊㅊㅊㅊㅊ
게시물ID : humorbest_721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아과
추천 : 43
조회수 : 2941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30 16:18: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28 23:06:44
alcest (1).jpg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밴드는 슈게이징 포스트 블랙 아방가르드 모던 락 밴드인 알쎄스트 입니다. 보컬리스트 네쥬의 주축으로 구성된

세명의 프로젝트 블랙메탈 밴드로 막 시작했을 무렵 두명이 탈퇴하고 혼자남은 네쥬가 어릴 적 부터 생각 해왔던 동화속 이미지를

음악적으로 녹여내어서 과감하게 노선을 변경 합니다. (방금 말씀 드렸다시피 원래 블랙메탈 밴드였습니다 ㄷㄷ)

이걸로 네쥬는 블랙메탈씬에서 온갖 조롱과 비난에 시달리는데(블랙메탈 골수팬들이 좀 많이 거칠어요) 더욱이 알세스트의 팬들이 

증명되지도 않은 소문들을 만들어 내어 욕을 더 얻어먹게 만들죠.사실 팬들의 헛소문 이전에는 그닥 심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변절자에

불과했죠. 어쨌든 알세스트는 특유의 아름다운 감각과 여성적인 보이스로 새로운 팬층을 형성하기 시작했고 1집 Sovenirs d'un autre monde

로 큰 성공을 거둡니다. 락, 메탈 불모지인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죠. 몇몇의 매니아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수입된 음반이 불과 1달도 채 되지 않아

전량 매진되는 쾌거를 이루고 1집에 이어 2집 3집도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아는 사람 한에서만 ㅠㅠ)


ALCEST-Les-voyages-de-lame-2012-cover-vinyl.jpg

작사, 작곡, 프로듀싱,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을 맡고 있는 네쥬입니다. 물논 라이브에선 세션을 쓰지요.

이제부턴 앨범 및 곡 소개로 바로 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b0050781_4bbccf92e9726.jpg

1집 Sovenirs d'un autre monde(다른 세상에서의 추억들) 입니다. 왠 아청아청이 나무젓가락을

물고 있네요. 피리가 없나?


Souvenirs D'un Autre Monde
-다른 세계의 추억들-

내가 온 곳에는 시간이 존재하지 않아요
초는 시간으로 변하고,
지나가버린 순간들이 모여 세월이 되죠
우리의 현혹적인 세계는
황혼의 공기 속에서 향수처럼 흔들리는
음악과 색채로 바뀌는 거에요

"두려워하지 말아요, 이제 다 지나갔어요
 당신의 속박을 끊고
영원히 자유로워지세요
그렇게 지나간 안식을 찾을 수 있을 거에요
두려워하지 말아요, 이제 다 지나갔어요
그 눈물 마지막으로 흘려보내고
영원히 자유로워지세요
당신이 온 세계로 돌아가는 거에요"

-By Zannah님 번역



개인적으로 1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



1집 엔딩 곡.





322294.jpg

이게 최근 앨범 3집 Les voyages de l'ame 입니다. 참고로 곡 제목 가사등 거의 죄다 프랑스어라서 해석불가ㅠㅠ

읽기 불가ㅠㅠ 따라부르기 불가ㅠㅠ
   




(와 영어다 읽을 수 있어...제목만)


alcest_ecaillesdelune_cover.jpg

2집 Ecailles de Lune 입니다.(아 커플 끄져) 2집의 몇몇 곡엔 살짝 블랙메탈의 향이 있습니다. 뭐 3집에도 있지만

일부러 제외했습니다. 2집도 좀 우울하긴 하지만 굉장히 좋아요.




La lumiere de juillet s'eteint sur les greves(여름 빛이 해변가에 스러질 무렵)
Et songeur, je laisse mes pensees se perdre(타오르는 지평선 물끄러미 바라보며)
A l'horizon flamboyant. (상념을 펼치다)

La rumeur des vagues m'apaise, (웅얼이는 파도에 맘 편해지니)
Je profite de cet instant precieux, (이 소중한 순간을 꼭 껴안고)
Invitant la chaude brise marine (따뜻한 바닷 바람 두 팔 벌려 맞으니)
A raviver mes sens alanguis. (곤한 기분 일깨우네)

Hante par le mirage des jours heureux (행복했던 추억에 사로잡힌채)
J'attends que naissent au large  (드넓은 바다 위로 밤 메아리)
Les echos de la nuit. (떠오르길 기다리니)

Mes pensees se noient a l'horizon. (내 생각이 지평선 아래 가라앉네...)

-by DeftCrow님 번역

이건 스크리밍으로 부르는 겁니다.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자제를...


2집 엔딩곡. 무지 우울합니다 ㅠㅠ







이건 1집 이전에 나온 EP 앨범 Le secret을 2011년도에 리마스터한 음반입니다.

구버전 신버전 다 좋습니다. 로 블랙을 좋아하시면 구버전을 더 좋아하실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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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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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세스트가 변절하기 전 음반..

Alcest 3.jpg

Tristesse hivernale 입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이거도 완전한 블랙이라고 보기는

힘들겠지만 네쥬의 폭팔하는 목소리가...ㅎㅎ;;;;;;;; 밑에 곡 바로 나갑니다




귀 파괴주의.



Alcest.jpg

이랬던 네쥬가....(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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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estband.jpg

샤방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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