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메에는 콩을 밀어넣을수는 있어도 데메에서 확실히 콩을 저격할수있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설령 콩을 데메에 밀어넣어서 정치게임이 나올수가있다치더라도 나는 가기싫다

이것이 반콩파 생각이니까

거기에 더해서 [임]이랑 콩이랑 한편이고 둘이 같이 편먹으면 위험하다는 여론을 이상민이 형성함으로써

자기 연합원들의 안전을 지키면서 개인전이 되면 이길 가능성이 있는 [임]과 콩을 붙이고 싶어했던거구요(6회전의 222도 같은 맥락으로 버려진 느낌도 있었던 아주 약간 조금 살짝이지만요)

이렇게까지 스토리를 써놨는데 시청자 입장에서는 불편하더라도 당연히 [임]콩을 데메로 보내려고 이상민파가 전략을 짤거라는건 쉽게 예상이 가능한데

이게 무슨 충격적인 탈락자겠어요

충격적이라기보다는 짜증나고 열받는 발암스러운 결말이랄까?

진짜 예상치 못한 반전이라는 의미에서 충격적인 탈락자라면

이상민이 꼴지한다->불징을 사용하려한다->근데 갑자기 불징이 없어졌다->[임],콩 둘 중 하나가 가지고있더라->이상민 탈락

같이 상상도 못했던 일이 터져야 충격받을듯

[임], 콩 둘중 하나가 탈락하는건 솔직히 짜증나고 불쾌할뿐 충격이 아니라 어떻게보면 너무 뻔하고 진부한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