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앞에 자취중인 오징어입니다 원룸 크기는 다른데보단 넓은 편이구요.
어렸을적부터 고양이를 단지 순수하게 좋아만 해서 아는 지식은 별로 없어요
어렸을 때 길가에 얼어죽은 고양이를 형이랑 같이 묻어준 이후로.... 아마 그때부터였던것 같아요....
같이 일하는 동생이 2월이 되면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들을 못봐줄거같아 분양하고 있는데
두마리거든요 두마리 다 남매고, 2살쯤 됐다는데 한마리는 중성화수술 돼있다더군요
정말 옛날부터 키우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앴는데 막상 분양 받을려니 이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일을 하는중이라 (앞으로도 틈틈히 할거고) 얘네 굶기지 않을 자신은 있어요.
고양이 수명도 은근 길고 끝까지 책임 져야 하고 (이건 학교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가면서 데려가야하는데 가족들이 좋아할지 걱정)
하지만 이 문제는 잘 해결할 자신 있는데 문제는
3월에 개학하고 나면 아침부터 해서 수업끝나고 저녁 부터 밤 12시쯤까지 일하고 들어오는데
집을 거의 비우게 되잖아요? 이것때문에 결국 분양을 포기하게 됐습니다. 아무리 똑똑하다지만
아무래도 봐주는 사람이 있어야겠죠? 잘한거겠죠? 고양이 너무 키우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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