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수위 있음)세이메이 괴롭히고 싶다
게시물ID : actozma_72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승정원
추천 : 0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07 01:32:23
"아, 아서, 부디, 흐읏, 그마, 안.....!"
홍조를 띄운 채 헐떡이는 세이메이를 보며, 나는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 손도 닿지 않을 곳에서 웃으며 몇 달 동안이나 나를 기만해 온 기사가 지금은 내 발 아래서 사슬에 묶인 채 능욕당하고 있다. 고고한 미소를 짓던 얼굴이 수치와 쾌락으로 일그러진 모습은 지극히 만족스러운 광경이었다. 
"그만 같은 소리 한다, 새끼야. 네 목소리 좀 들어 봐. 이게 그만하라는 목소리냐, 응? "
나는 세이메이의 목에 걸린 사슬을 거칠게 잡아챘다. 격한 기침 소리와 함께 붉게 물든 세이메이의 얼굴 위로 눈물이 흘렀다. 나는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그 눈물을 핥았다. 언뜻 보이는 혐오감 섞인 표정조차 욕망을 자극할 뿐이었다. 


////글을 쓰는 건 어렵습니다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