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젊은 청년들의 분노를 이해하고자 합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2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풍행
추천 : 14
조회수 : 435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7/04/24 23:47:10
어제 사과를 드렸으나...... 진정성을 의심받은 놈입니다.......
 
글을 쓰기 전에 먼저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제가 너무 가볍게 접근한다는 생각이 들어......군게의 3/8일 부터 시작된 군게 게시글을 보면서 논란을 고민해봤습니다............
 
그것은 여전히 젊은 남성들에 대한 분노를 공감하지 못하고....
 
또는, 저포함 일부의 잘못된 글들 때문에 더 분노를 부추긴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젊은 청년들의 메갈에 대한 분노가.... 정말 엄청 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역차별에 대한 분노이겠지요.......
 
40대이상이 느끼는 메갈과 일베는 범죄 집단이라는 정도의 수준이 아닌... 메갈에 대한  역차별에 대한 깊은 분노............. 그리고 그 메갈을 포용해주는 페미니스트들...... 그리고, 그들의 주장을 정책에 반영해주는 주요 정당들에 대한 깊은 분노들...... 물론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시게에 글을 올려도 제대로 공론화 되지 않고.....들어주지 않는 것에 대한 분노도 포함 되어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유머에서는 그런 정치적인 역차별에 대하여  하소연할 곳이 시게밖에 없는데....시게는 그 주제를 젊은 청년들에 한정되어 제대로 의사 반영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3/8일부터 시작된 군게에서의 하소연도....... 올라가면 비공감에 부딪혀...... 사라지는 현상에 화도 났을 것입니다.......
 
어찌 보면..... 시게에도 아니..... 오늘의 유머에도..... 여전히 일베도 있고, 메갈도 있고, 페미니스트들이 있을 지도 모르지요........
 
또는, 의심하시는 것과 같이 문재인을 종교로 믿고 따르는 정도의 사람도 있을 지도 모르지요.............
 
 
 오늘의 유머는  일베/ 메갈/ 페미니스트/친박 이런 식의 검증을 하고 가입하는 곳도 아니고, 검증할 방법도 없기 때문에
 
서로간에 오해도 할 때도 있고.....그로 인해서 더 감정이 격해질때도 있었네요.........
 
 
오늘 낮이 었을 것 같습니다.
 
"차이"와 "차별"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차이는 인정하고 차별에 반대한다는 그런 합리적인 주장의 글을 보았습니다..
 
멋진 글이더군요...
 
 
이번 군게의 성평등 논란에 대한 제 입장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군게의 이퀄리즘에 동의하며.......... 메갈과 일베에 반대합니다.........
 
페미니스트들은 머 그러려니 합니다.........
 
 
저는 젊은 청년들의 "이퀄리즘"이 20대의 보수화가 아닌 새로운 진보사상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민주당에 전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여러분들 처럼 해봤는데 안된다..... 아무 말도 없다.... 대꾸도 안해준다..... 그럴 수 있습니다........하지만...... 예전 페미니스트들도 그렇게 시작했고.......... 지금의 정치판에 기생하듯이........
 
이퀄리즘으로 정치판이 20대의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줄것에 대해 끊임없이 전달할 것입니다.
 
 
우리 서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감정에 쌓여 싸움의 구도를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특히 시게와 군게와의 싸움붙이는 말들과 행위들에 대한 경계............
 
어쩌면...... 그것이 서로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번째 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각 게시판 별로 해결하려는 방법론의 차이를 인정했으면 합니다.
 
 시게의 글들을 읽어보더라도.....대부분의 유저들은 군게를 무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군게의 방법론의 차이를 인정하겠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100% 모두가 오케이 하는 획일적인 것은 어렵겠지요..... 어떤 이는 또 댓 글을 쓸것이고.... 그 글에 상처 받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는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같이 노력했으면 합니다...
 
일부 한 두개의 댓글에 상처받지말고....... 그런 댓글을 쓰는 사람들을 배척하는데 노력했으면 합니다...
 
저도 시게와 베스트를 주로 보지만.... 그런 글들이 올라오는 것들에 대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