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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를 검으로 삼아라.
게시물ID : star_72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난주의유머
추천 : 2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03 22:40:43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중 '사랑을 검으로 삼고 유머를 방패로 삼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살짝 비틀어서 '유머를 검으로 삼으라' 고 하면 어떨까요?

 

지금 티아라 관련 집회가 여러 문제에 접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개인시위이든, 집단시위이든 언론(특히 쾅수의 언플)에 폭력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문제가 단순히 아이돌 팬덤만이 아닌 사회의 왕따 문제와 연관되어있는만큼,

단순히 반짝 끓어오르는게 아닌 꾸준히 이어나가야하는걸 증명하기 위해서도 집회는 필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집회를 하면서도 쾅수의 언플에 농락당하지 않을까요?

 

유머를 검으로 삼으면 어떨까요?

 

만약에 피켓에 유머러스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촌철살인과 같은 내용을 담으면,

쾅수가 아무리 언플을 해도 사진을 보는 사람들의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티진요가 아닌 오유에서 주최하기에, 오유의 특성을 담은 내용이 적힌 피켓이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핫식스 먹은거 약빨이 다 돼가서 별로 재미없는 내용만 있는데, 예시를 적어보겠습니다.

 

1.한국 왕따돌 일본가면 의지메돌

2.인생은 실전이야 쾅수야

3.왕따는 사회적인 문제, 뿌리뽑아야합니다. 진지는 찹쌀떡 먹었습니다.

4.일본가면 좀 조용해지고 인기 생길줄 알았지? 안생겨요.

5.왕따. 가해자가 피해자되고 피해자가 가해자되고.. 다들 그렇게 왕따가 되는 거야.

6.홍콩행 코어바. 들어올땐 마음대로겠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저는 집회에 참가할 여유가 안돼지만, 이렇게라도 아이디어 제공하는 것이라도 하고싶네요..

딱딱하게 '사회문제 왕따 어쩌구저쩌구'보다는 진지하면서도 풍자를 섞어서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약쟁이분들, 더 재미있으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내용 부탁드려요..!

치사량까지 약을 복용해봅시다! 이렇게라도 집회 준비하시는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ㅠ.ㅠ

(그리고 서울은 다음주까지 더우니, 집회 하시더라도 건강 꼭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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