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6석, 아쉽지만 노력과 혁신으로 일궈낸 결과"
"1당 교체, 더민주가 잘해서 얻은 결과 아냐"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14일 "민생을 살리는 진짜 야당이 누구인지, 양당 체제를 극복하는 진짜 제3당이 어느 정당인가를 가리는 경쟁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제20대 총선 결과를 평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정의당측이 전했다.
심 대표는 정의당이 원래 의석보다 1석 많은 6석을 얻은 것에 대해 "아쉽지만 격려 어린 질책으로 생각하겠다"면서 "두 야당과 달리 (집권 여당의 실정에 따른) 반사이익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과 혁신으로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