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이라고 모두 대기업 출신인 것도 아니고요.
식스맨의 출발은 빠진 멤버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함이었고
누구를 뽑느냐에 따라서 그 빈자리가 신속하게 메꿔질 수도 있었겠지만.
후보들 중에는 '대기업 대리/과장급'으로 예상되는 이들도 있었음에도
무도 멤버들이 최종 선택한 사람은
'작은 기업 사원급' 정도로 볼 수 있는 광희입니다.
'경력자이니 즉시 성과를 내놓아라.'는 좀 무리한 요구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다른 업종에서 일하던 사원급인 사람을 채용할 때는
즉시 전력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보다는
가르치고 키울 것을 염두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무도를 기업이라고 가정하면, 시청자들은 주주 정도 되려나요.
실무자가 달랑 5-6명인 업체에서 새로 뽑은 경력자가 성과를 못 내고 있으니
주주들이 답답한 건 맞는데
그래도, 업계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있는 기업이니,
너무 그들을 닥달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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