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은 잘 안하고 눈팅만 자주 했던 사람인데 글 쓰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박주영이 제일 까이는 이유가 국방의무 문제 같은데, 사실 모나코에서 병역연기신청을 햇다 하지만 그 어느 선수가 절정기일 때 군대에서 2년을 보내는 걸 반길까요? 물론 병역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이행해야 할 의무이죠. 하지만 총쏘는데 나이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10년 후에 간 들 그게 그렇게 잘못 한 일인지...그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박주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유럽에서 국위선양을 할 수 있는 '기회'란 걸 얻었다는 것에 기뻐할 일 아닌가요?물론 결과적으로는 현재 박주영의 행보가 좋지 않지만 그건 박주영 본인의 문제지 병역과는 무관한 것 아닌가요? 수많은 축구선수들이 유럽진출을 하고, 그 내용이 좋든 안좋든 그들은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축구를 하러 갔습니다. 박지성이든 박주영이든 윤석영이든... 이청용을 까는 건 아닙니다만 이청용은 중퇴입니다. 이말인 즉 이청용은 병역의무가 없다는 것인데, 당시 이청용이 프로 입단을 햇다 한 들, 굳이 중퇴를 해야 했을 까요? 박주영과는 다르게 이건 문제가 되질 않죠. 제가 봤을 땐 그저 박주영이 싫어서,혹은 아니꼬와서 좀 과장되게 비난하는 것 같네요. 릴에서 먹튀한 것도 사실 선수입장에서 빅클럽은 꿈 아닌가요? 실제로 박주영 같은 사례가 유럽에는 수두룩합니다. 릴 문제는 잘못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잘못에 비해서 너무 심하게 비난받는 느낌이 강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