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있는 글 중에 '성재기 열사'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렇지만 '열사'요?
열사(烈士)는 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자신의 뜻을 죽음으로서 펼친 사람을 이르는 칭호입니다.
고인이 과연 마포대교에서 "군가산점제를 부활하라"라고 하면서 투신했나요?
돈 1억을 빌려주십시오. 한강 다리에서 투신 퍼포먼스를 하겠습니다
라고 했던 것이 고인입니다
고인은 남성인권의 향상시키기 위해 투신 퍼포먼스를 한 것이 아니라
목숨을 담보로 '돈'을 요구한 것입니다
이것은 범죄입니다
'네 자식을 한강에 투신시킬테니 1억을 나에게 넘겨줘라'라는 것과 '돈 1억을 빌려주십시오. 한강 다리에서 투신 퍼포먼스를 하겠습니다'와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다른 점이라고 하면 '자신의 생명'이냐 '타인의 생명'이냐 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비는 것은 좋습니다만 '열사' 운운은 하지 마세요
수많은 열사들이 땅에서 통곡합니다
그리고 저도 고인이 죽은 것에 대해 안타깝고, 그리고 좋은 곳에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함부로 미화시키는 것은 용납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