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 되는 글쓴이는 독서실에 댕기고있습니다.
제가 현재 댕기는 독서실은 성인 독서실로 고2부터 등록 할수있는 독서실로 시설이 좋아서 가격이 좀 쌔요..
뭐 여튼 오늘도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하는데 커피를 두잔이나 마셔도 졸리기에
그나마 넓은 자습실로 가서 공부를 했습니다....(본 독서실엔 개인 열람실외 자습실이있어요)
항상 아무도 없어서 자주 가서 합니다... 근대!!!!
어여쁜 여자사람이 공부하고있더라구요
뭐 일딴 도도하게 자리 잡고 앉아서 공부하고있는데
그 여자사람이 계속 입으로 숨쉬고 코 킁킁 거리길레 겨울이라 코막혔구나 하고 생각하고
그냥 공부했어요...근데 너무 불편해 하는거 같길레 그래...숨좀 쉬셔라...좀있음 들어가겟지 하는 맘으로
컴터실 가서 오유를 30분 정도 하고왔는데 아직도 있드라구요....
다시 공부하는데
저기 ... "많이 거슬리시죠"... 그러는거예요
거슬리면서도 안거슬린다 하는게 남자의 마음이므로 "아녜요 괸찮아요" 하고 다시 정적.....
그리고 한 15분 정도 후에 "저기 고등학생이세요?" 하는거예요...
그래서 아...내가 또 이렇게 작업을 당하는 구나 하는 망상을 1.5 초 정도 하고
대답을 했어요~ㅋㅋㅋㅋ
그니깐 자기 고2이라고 수학 문제좀 갈켜달레요....속으로 허구언날 독서실에 있던걸 보람을 느끼는구나
하면서 문제를 딱 봤죠~! 문과 수학이더라구요ㅋㅋㅋ 아 이과인 나에게 신이주신 기회다 하고
능숙하게 풀어재끼다 계산실수가 보여서 지우다가 지우개를 떨어뜨렷는데
지우개가 땅바닥에 떨어저서 돌던이 멈추질 않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어찌된거야 하고있는데... 컴터실에서 한손으로 턱괴고 졸앗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려서 안자는척 하면서 바로 그자세로 검색하곸ㅋㅋㅋ
뒤에선 킥킥 거리는데 그게 나 놀리는거 같곸ㅋㅋㅋㅋ
아 쪽팔려서 죽는줄 알았네요
<세줄요약>
자습실에간 필자는 여자사람이 코가불편해(?)보여서 컴퓨터실가서 오유하고 자습실로 돌아옴
갑자기 여자사람이 문제알려달라해서 알려주는데 지우개가 떨어지더니 돌면서 멈추질않음
이때 컴퓨터실에서 잠을깬필자
결론은 안생겨요
착한척하다 컴퓨터실에서 잔거 안자랑ㅋ
고딩인데 맞춤법 틀리는거 안자랑
이과라 글못쓰는거 안자랑
웃긴스토리 많은데 글못써서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거 같은거 안자랑
여친 없는거 자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