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생리학적으로 보면 우리의 뇌는, 눈으로 보는 정보를 인식하죠.
망막이 인식한 '풍선 공'이라는 피사체가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면 선수들은 긴장을 느끼게 됩니다.
'풍선 공'을 인식한 뇌의 해마 부분이 자극을 느끼게 되고, 이와 연결된 대퇴부 근육에 의해 공을 찰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좀 더 자세하게 운동역학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슈팅을 하는순간에 디딤발과 차는발 사이에 밸런스가 제대로 맞추어지면, 발등과 볼의 임팩트 지점이 정확하게 되어, 저렇게 파워 있는 슛팅이 가능하게 되고, 결국엔 풍선 공이 터지게 되는 겁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거지만 축구는 어디까지나 과학이고 제가 선수시절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