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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팔라 착석 및 찰나??의 시승소감..
게시물ID : car_72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달부르크링
추천 : 10
조회수 : 3029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5/10/06 22:20:11
 
간만에 글씁니다ㅎㅎ
요즘 핫하다는..아 이미 저의 이 차에 대한 짤막한 감상은 진부할지도 모르것네요.ㅠㅠ
 
 
이미 출고차가 다니고 있으니까..ㅠㅠ
 
 
오늘 업무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하는데 잘 아는 쉐보레딜러형님하고 저희 대표님덜하고 임팔라 차대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데, 아마 제가 오기전엔 이미 맛들 보신것 같더라고요.
2014-Chevrolet-Impala-front-three-quarters.jpg
출처-gm블로그
(사진은 시승차를 제가 직접 찍지 못해 인터넷 사진을 활용했습니다.죄송,ㅠㅠ)
 
 
사실 저 사는곳이 좁은지라 임팔라 시승차는 자주 봤었습니다.
 
요즘 바뿌더라고요 하루에도 여러번 도로에 나와있는것 보니, 시승을 빡세게 굴리는 모양입니다..-0-
그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여튼 타보라해서 시동걸고 풀악셀!!은 아니고 그냥 살살 동네한바퀴 돌아보고 왔습니다.
 
롱텀시승기같은건 아니라서, 짤막한 제 감상과 제 개인적인 취향에 비추어 보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은 가격대가 그랜저보다 비싼 가격대에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시는것처럼 전면부 디자인 잘 빠졌구요. 아쉬운 부분이라하면 시승차는 풀옵션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방 번호판등이 노란색 일반 전구형인 것과 테일램프또한 전구형인것.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딱히 흠잡을 데는 없지 않은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트렁크 공간 확보때문인지, 전장이 많이 길어져서 후륜과 엉덩이사이의 간격이 크게 느껴져서, 전반적으로 얼짱각도에서 볼때는
괜찮지만, 옆면에서는 뒤가 다소 오버스러운 경향이 있습니다. 후면부에서는 다소 껑충 뛰어 보이기도 하고요.
 
 
실내로 들어갑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센터페시아, 대시보드 등이 두툼하다... 실제로 이미지보다 상당히 두툼하게 다가옵니다.
그렇다고 운전할때 시야를 많이 방해하거나 조수석에서 보기에 답답한 정도는 아니구요.
마치 이전의 알페온을 탔을때, 그 두~~툼한 느낌에서 살짝 감량한 것 같은 그런 센터페시아-대시보드네요.ㅎㅎㅎ
 
마감부분이나 내장재 품질에 대해서는 납득되는수준이고 전면 운전석과 조수석은 도어패널이 가죽인데 비해
뒷좌석의 도어패널에는 가죽!!!이 아니라 가죽느낌을 살린 우레탄 되시겠습니다.
아무래도 한국 들어오면서 가격대를 맞추다 보니까 그러지 않은가 싶구요 뒷좌석은 안락하고 레그룸 또한 풍족합니다.
 
운전석 시트의 느낌은 요추지지대라고 하나요? 그부분이 다소 딱딱하다 느껴질 정도인데, 원래 그부분은 딱딱해야 좋을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기어봉은 촌스럽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메뉴얼 모드가 토글식??딸깍딸깍 누르는건 제가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별로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센터페시아-기어노브 근처의 버튼류는 아주 깔끔하고 누르는 느낌도 괜찮은 편..
 
핸들의 디자인은 실제로는 이미지처럼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모양새 등이 나 플래그십이다 라고 이야기하는것같은..ㅎㅎㅎ
그랜저, 아슬란과 경쟁하는데 있어 핸들만 놓고보면 제네시스급으로 착각하게 되네요. 요상한데, 괜찮아요.
다만 핸들의 마감재가. 조금은 급에 맞지않다는 느낌이...중형급? 준중형급 핸들의 질감..
 
 
처음에 타서 사이드미러를 조정하는데, 이게 좀 다릅니다. 왜이렇게 가깝게 보이지..?
광각미러같은 그런 종류인듯 싶습니다.
조금더 넓게 비춰주는듯 싶은데, 평범한 사이드미러를 가지고 있는 제차를 타다 타니, 조금 과장스럽게 말해서 멀미날 지경..
가까운건 정말 가깝게 보여주고, 먼것도 조금 가까이 보이는 듯 한..유리 빤딱빤딱..+_+
쉐보레~1.JPG

출처-사진하단 참조
 
몰고 동네한바퀴 마실한번 나갑니다..나!!임팔라 타는 남자야!!이것드라!!
 
 
오 요즘 무선충전은 대세인가!!올렸더니 충전이 안됩니다.응??
잘못놨나..반대로 놔보자..
놓고 한번 돌려봅니다..쉭쉭~~
 
핸들은 마치 옛날 TG그랜져 몰듯이 저속구간에서 잘돌아갑니다. 근데?과거 그랜저에 비해 핸들이 허투루 도는 느낌이 덜하다는것..
잘 돌아가지만 직결감이 나쁘지 않았고.. 노면은 느껴지긴 하지만 국산고급차 트렌드가 요즘 이런건지 도로상태를 느낄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
바깥과 실내가 좀 위화감이 있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매일 다니는 길의 요철을 밟아보고 코너에서 조금 빠르게 진입해도 뒤뚱대는것이 많이 억제됐다고 보여집니다
앞이 촘촘하고 찔기다..쫀쫀하다? 그런 감성적인 느낌적인 느낌
 
 
 
 
순간적으로 엑셀에 발을 지긋이 눌러보니까 응답성이 응?쉐보레차 좀 답답하다고 들었는데
알페온도 그랬는데..??
 
그랜저만큼은 아니지만 크고 무거운 차체에도 저속구간에서 여유롭게 잘 나갑니다. 이거 젠쓰리미션이든가??아!!부랄ㅌ
아니 핸들탁
 
그리고 임팔라에는 숨겨진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실내 사진의 순정내비 아래의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내비 화면이 위로 슬라이드되면서 조명이 켜진
성인남성 오른손이 들어갈 만한 작은 수납공간이 드러나요.
 
지갑같은거 넣어놓기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이건뭐 차털이범들한테 차가 털려도 귀중품만 거기다 넣어놓으면 차털이들 몰라서 못털듯..
아..이제 제가 말했으니까 차털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경찰서 간다는 사실도요..
 
 
 
저는 이것을 열려라 참깨라고 불렀습니다.ㅋㅋㅋㅋㅋ
그외에, 자잘하게 느낀 부분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콘솔박스? 두툼한 가죽재질에 촉감도 좋고, 센터페시아부터 기어노브 콘솔박스까지 이어지는 내장재 부분이 손으로 힘주어서 누르고 해도 끄떡없는 마감품질 보여주네요.
 
돌아와서 핸드폰을 차에다 두고내리는 바람에 가보니까, 그새 충전이 됐네요.ㅎㅎ
갤6인데, 여러모로 무선충전 유용하지 않은가 합니다. 뭐, 국산중형에 이미 달려나오는 추세지만요..
 
정말로, 그랜저, K7 긴장좀 해야할 것 같고요. 말리부가 더욱더 기대되는 짧은 시승이었습니다.
 
짧은요약-
 
그랜저와 대등한 또는 그 이상의 외관. (일부 등화류 등에서 조금 원가절감의 흔적)
하지만 그보다는 조금 못미치는 실내내장 하지만 전반적으로 깔끔.
시트. 나름 고급짐.
뒷자리-트렁크 광활...트렁크는 정말 임팔라 뛰어다닐것 같은 광활함
하체부분은 실망시키지는 않을 듯..
출력도 부족하지 않은 수준..
소음- 하부소음은 저속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실망스럽지 않고
다만 엔진소음이 그랜저 가솔린보다는 조금 카랑카랑하다는 감이 있긴 하지만,
저는 경유차를 몰기 때문에, 미미한 수준이었음..
시내에서 브레이크가 다소 둔감하게 세팅됨..편안함 위주 셋팅인듯
고속에서는 알 수 없지만.
 
 
여러분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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