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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회를 맞이하여 개인적인 감상평입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347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o리king
추천 : 2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19 00:53:20
(순수하게 개인적인 감상평으로 지니어스게시판 대부분의 의견과는 다를수가 있습니다.)



"게이머는 게임을 했고, 예능인은 예능을 했다. 그리고 아나운서는..."

[임]과 콩은  "게임"을 했다.

스타크래프트리그라는 명확한 룰과 승패가 있고  작은 룰위반에도 실격과 탈락이 결정되는 세계에서 살아온 사람이었다.

1. 주어진 룰 안에서

2. 최고의 전략을 짜내서

3. '승리' 하는것

이것이 그들이 게임, 지니어스 게임을 대하는 태도였다. 

당연한것이다. 그들은 게임의 승패, 순위에 따라 인기와 돈이 걸린 생활을 해왔으니까.

그렇기에 그들은 게임앞에서 정정당당하려했고, 모든것은 룰, 규칙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최대의 실력행사를 하려했다.

사실상 지니어스게임을 보는 많은 시청자들이 원한 모습과 일치할것이다. 그렇기에 [임]과 콩이 큰 인기를 끈 요인이기도 했다.

자 여기서 이제 노홍철과 은지원을 살펴보자.

그들은 "예능"을 했다.

무한도전과 1박2일. 두사람 다 주말예능 1위(토,일)일때의 시절을 프로그램 내에서 보냈었다.

그리고 그 예능들은 프로그램에서 수많은 '게임'을 했었다.

그런데 그들이 한 게임과 [임]과 콩의 '게임'과는 차이가 있다.

노홍철과 은지원의 게임의 목적은 승리가 아니다. 승부를 행하는 과정과 승패의 결정, 그리고 승자의 상품과 패자의 벌칙.

이 모든것이 '웃음'을 위한 도구이다. 

예능인은 이기는것보다 화면에 1초라도 더 잡히고 검색어에 한번이라도 더 오르는것이 최고의 상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무리한 어거지나 반칙, 배신도 "재미"만 있다면 예능에서는 충분히 용납되는 행위이다.

노홍철과 은지원의 행동은 지니어스게임에서는 욕먹을짓이라고 손가락질 받을지 몰라도

만약 무한도전과 1박2일이었다면? 하고 생각해보면 조금 달리보이게된다.

(특히나 그들이 반칙을 했을때 각 프로그램의 맴버들이 치고 들어와주는것을 생각하면 예능감으로서는 어느정도

고개를 끄덕일수 있는 정도이다)

자 이제 지니어스게임으로 돌아가보자.

지니어스게임에서 원래 제작자의 의도나 시청자가 바라는것은 웃음이 아니다. 

치열한 두뇌싸움. 저도모르게 감탄사가 튀어나올 정도의 게임공략.

이것을 바란것이었는데 게이머는 이를 잘 이행했고 예능인은 그렇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서 두가지만 짚어내자면 

첫째는 예능인들의 이해부족과

둘째로는 제작자들의 컨트롤 능력의 부재이다.

게임 룰위반이 문제가 아니라 예능을 하려는 시도를 했을때 적절히 개입을 해주던가 사전 미팅때 정확하게 인지를

시켜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본다. 그러니 이 사단이 났겠지...

아나운서씨는....뭐, 할말없다. 

그냥 인성이 드러났다고 생각하자.

아 뭐 길게 적었는데

결론은 피디 ㄱㄱ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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