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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편이 정상적이었다구요???
게시물ID : thegenius_34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kffhrekffhr
추천 : 3/5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19 00:56:51
주사위 분리해서 조합하는 방법은 사실상 필승법입니다

근데 조유영이나 노홍철이나 홍진호 필승법 목격했을 때
다 떠벌리고 다니죠

이게 정상적인 건가요???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필승법을 알았으면 혼자 조합을 하는 방법을 택하거나
찬스주사위를 가진 플레이어와 연합하는 방법을 택하는게 정상적이겠죠




더 큰 문제점은, 이번 편은 게임 자체가 허접했다는 겁니다

오픈패스와 비슷하다고 하시는데, 물론 게임을 풀어가는 방식은 비슷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운이 상당히 많이 개입된다고 생각되고,
가넷을 많이 투자해서 확률을 높이는 것이 유일한 승리방법이다..라는거죠
하지만 사실은 다른 필승법이 존재하며, 그 필승법은 게임내에서 사용하는
아이템을 분석하여 나오는 것...이것이 공통점입니다

오픈패스와 신의 판단의 결정적 차이는,
오픈패스는 일반적인 생각을 따라갈 여지가 크다는 것이고
신의 판단은 일반적인 생각을 따라갈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거죠

보셔서 아시다시피 오픈패스에서 새로운 방법을 생각한 사람은 홍진호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신의 판단에서는 모두가 필승법을 발견한 건 아니지만
모두가 주사위를 분석합니다 그러다보니 필승법을 발견한 사람도 많아지죠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는,

게임이 매우 간단하고 운에 지배되는 것이다 ㅡ> 그렇게 간단한 게임일리가 없다
ㅡ> 주사위에 장치가 있을 것이다
라는 매우 간단한 논리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두번째 과정, 즉 그렇게 간단한 게임일리가 없다라는 논리가 나온 이유는
오픈패스가 시즌1에서 이미 나왔기 때문입니다
출연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시즌1 복습하고 왔을텐데 그정도도 학습하지 못할리 없죠

100% 제작진의 실패입니다
이미 학습된 사람을 데리고 비슷한 게임을 풀어가려하니 이런 문제가 생길 수 밖에없죠




물론 재밌는 점도 있었습니다
은지원이 가넷 적게 사용하자고 제안한 것이나
초반 올인전략은 훌륭했습니다
물론 홍진호 패가 최악의 패여서 올인한 것이겠지만
아니었더라도 아마 올인에 가까운 베팅을 했을겁니다
은지원은 자기가 홍진호에 비해 게임능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도박성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했으니까요
이는 가넷을 1개로 사용하자고 제안하는 부분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포커 등의 도박에서 초보들이 고수들을 상대할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구요


다만 이번 편이 정상적이었다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세줄요약
1.필승법 떠벌리고 다니는게 정상적이진 않음
2.게임이 허접함
3.은지원 전략은 좋았음

결론 : [임] 떨어질 때까지 아직 내 마지막화는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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