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 제가 어제 엄마가입원하셔서 병원에 가려고 집 밖에 나갔는데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한...40센티?정도?
되는 새끼고양이가 집 앞에있더라구요! 동생이 고양이가 있다고 막 저한테 그러길래 배도고파보이고 어미한테 버림받은것처럼 보여서
맛살하구 식빵 조그만하게 잘라서 줬더니 절반정도 먹고 저를 따라왔습니다..
막 이게 애교인지는 모르겠는데 바닥에 구르고 배보이고 막 쓰다듬어달라는 건지
자꾸 제 손에 얼굴 부비부비시키구 다리에 기대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병원에가야되서 일단 보내고 늦게 집에 오니깐 없어서 아 어디 갔구나 생각했는데..
오늘 잠깐 밖에 나가야되서 나갈때 혹시 그 고양이있나 고양이소리내보니깐
어디있었는지 달려오더라구요..
그래서 또 맛살하구 식빵주고 목말라보여서 물도줬는데 음식을 다먹어보여서 일어났는데
이 고양이가 어디 안가구 자꾸 저만 따라오더라구요..
그래서 1시간넘게 쓰다듬어주고 추워서 자꾸 제 무릎의에 올라오고
패딩입고있었는데 거기 사이로 들어오고 벌벌떨더라구요..
엄마한테 잠깐 들여와도 되냐고 여쭈어봤는데..안된다고하셔서..
그냥 밖에 두고 집들어왔는데 안가구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울더라구요..
밖에 너무추워서 대충 집같은거 만들어주고 아까 먹다남은 맛살이랑 식빵이랑 물이랑 주니깐
그 만들어준곳안에 들어가라고 하니깐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집안에들어오고 2시간전인가 잠깐 밖에나가야되서 혹시아직도있나..보니깐
그 만들어준 곳 안에서 벌벌떨면서 계속있더라구요..
새끼라서 가만히두면 죽을것같아서 엄마한테 다시 여쭈어보니깐 또 안된다고하셔서
아빠한테 여쭈어보니 일단 신발장있는곳에 놓자고 하셔서
신발장에 아빠가 또 대충 집만들고 해서 다행하게 일단 밖에서 벌벌떨지는않을수있게됐는데..
그래도 저희 신발장이 좀 추워요.. 그..주택인데 무튼 그렇게 집이 만들어져있어서..
아무튼 내일 다시 보내던지 며칠만 키우게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며칠 키워야될것같아서 궁금한점 몇자 올립니다..
1. 고양이가 자꾸 제 손에 머리 부비부비 하는데 이거는 쓰다듬어달라는건가요 추워서 이러는건가요?
2. 그..신발장쪽이 한 10도정도로 되게 낮은온돈데..괜찮을까요 ..?ㅠㅠ
3. 밥은 뭘먹여야되는게 좋고 뭘 먹이지말아야되나요? 지금당장은 사료가없어서요..
4. 또 물은 뭐 그냥 끓인물이나 생수줘야되나요?
5. 고양이 키울떄 어떤것부터해야돼요? 인터넷에는 고양이 뭐 사납다고, 자기가 신인마냥 주인 깔본다고하던데..
지금 보니깐 그냥 저만 쫄래쫄래따라와서 모르겠어요 ㅠㅠ
6. 그..씻길때는 어떤걸로 어떻게씻겨요??
7. 엄마친구분이 길고양이 5마리 키우시는데 ..뭐 구청인가 어디에전화하면 사료같은거 줬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거 길고양이 1마리 키워도 혹시주나요? 어디에 어떻게전화를해서 어떤걸 받을 수 있죠??
8. 그 외에 알아야 될 팁이나 이런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글이 더럽게길어졌네요! 늦었는데 푹 쉬십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