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중팔구 이기는 판에 승부를 걸어도
나머지 1이 터지면 고수도 소용없죠

결국 카드는 확률게임이기 때문에
고수는 하수를 항상 이기는 사람이 아니라
승률이 높은 사람을 의미하는거겠죠

즉 실력을 가늠하려면 판수가 늘어나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 데스는 양쪽 칩이
15개에 불과해서 우연성이 극대화되었고
하필 또 첫카드가 운명의 장난처럼 나와서
결국 그냥 양쪽이 주사위 굴려서
높은 쪽이 이기는 경우와 다를 바 없게
되었네요

아쉽습니다
첫카드 그렇게 뜨기도 참 힘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