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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약스압(?)] 저는 이번회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한명입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34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리는피죤
추천 : 6/8
조회수 : 38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1/19 01:24:31
지니어스게는 게시판의 특성상 방송직후에 좀 많이 과열된 모습이 보입니다 ^^;
우선 좀 차분하게 한번 바라보아요

저는 현재 오유 지니어스게시판에서 소수의견에 속할 수 있는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우선 이번 회는 굉장히 괜찮은 회였다고 생각합니다.
2. 이상민씨의 이번회 모습만 보았을 때는 게임을 잘 풀어나갔다고 생각합니다.
3. 은지원씨의 데스매치 플레이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1. 
저는 이번 회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전화까지 계속 논란거리였던 '연예인연합'도 다른 회에 비해선 많이 흩어졌었습니다.
(물론 이상민의 단독노선이 큰 역할을 했던것 같긴 합니다만..)
후반엔 연합들이 이리저리 섞여졌지만 초반엔
[ 임요환 , 조유영 ] / [ 홍진호 , 노홍철 , 은지원 ] / [ 이상민 ] / .............. [유정현] 으로 나뉘었었죠.
연합 내에서 방법을 알아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 전 괜찮게 보았습니다.

조유영이 은지원에게 자석의 여부를 알려주는 장면에선 저도 당황을 했습니다만, 이렇게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조유영은 전라운드에서 이두희씨와 데스매치를 거쳤고, 이두희씨를 패배시킨 제일 큰 역할은 은지원이었습니다.
저는 저번 라운드의 메인매치, 데스매치 모두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하지만 조유영의 시각에서 본다면, '나를 저번 라운드에서 살려준 사람'이라고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면 친목이라고 접근할 수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살려준것에 대한 보답정도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2.
이상민씨가 불멸의징표를 가지고, 가넷도 많아 여유있게 게임에 임하는것도 있겠지만,
이번회만 두고 보았을 때는 괜찮은 플레이였다고 생각해요.
사실상 우승과 직결되었던 주사위분해의 사실도 제일 먼저 파악하였고, 
일찍이 제일 좋은 주사위패를 완성시켜 두었었죠.
가넷이 많은 경우가 비교적 유리하기는 했었습니다만, 주사위가 분해된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파악했다는것 만으로도
상당히 좋은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3. 
우선 데스매치 지목부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은지원이 데스매치에 가게된 결정적인 원인은 주사위 조합의 실패였습니다. 
오히려 일반 주사위로 돌리는것보다 더 복잡한 상황이 초래되어버렸죠.
물론, 자신이 아무일도 안해놓고, 연합이었던 홍진호에게 왜 방법을 안알려줬냐고 생떼 떼는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홍진호가 자신의 주사위를 분해해두었고, 그로인해 제시간에 조합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자신이 데스매치에 가게된 직접적인 원인이 홍진호에게 있었고,
방송에서도 나온것 같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덜 쪽팔린 목적으로 전회 우승자를 지목하는것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데스매치 게임진행에 있어선 홍진호, 은지원이 처음에 올인한건 잘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패를 모르고, 상대방의 패만 보았을 때 절대 내가 패배할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을 알고 있었고,
은지원은 단기전을 목표로 올인을 외쳤습니다. 
홍진호는 여기서 다이를 하면 칩이 14vs16으로, 게임운영에 있어 은지원보다 한발 뒤쳐져 시작하게 됩니다.
자신이 절대 질 수 없는 패라는걸 아는데 굳이 뒤쳐져 시작할 필요는 없으니 올인을 받아들인거죠.
자신의 패를 모르는 상황에서 양쪽 다 좋은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뒤에 전적으로 운에 따른 게임이 되어버린 것은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만...ㅠ




그리고 여담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지니어스게임을 계속 시청할 것입니다.
저도 지니어스 이전에는 홍진호씨를 전혀 몰랐습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도 즐겨 하지 않았기에 임요환의 이름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지니어스1에서 홍진호의 기발한 게임운영을 보고 게임인으로서의 매력을 느꼈고, 나름의 팬이 되었습니다.
저도 지니어스1에 비해 2를 볼 때 연예인들의 행동들을 보고 많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저는 홍진호의 게임을 본다기보다는, 내가 해볼 수 없는 게임을 출연자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홍진호씨가 탈락했다 하더라도 저는 꾸준히 챙겨볼 것입니다.
홍진호씨의 탈락으로 마지막회, 종영 등의 드립 어떠한 의미인지 알고, 홍진호씨를 보기위해 시청하시던 분들의 마음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시청할 사람들을 위해 너무 지나치게 드립을 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여담2
제목스포와 관련되어 많은 분들이 글을 올리고 계신데,
개인적으로 본방을 시청하지 못하신 분들은 시청하실 때까지 인터넷, 스마트폰은 멀리하시길 권해드려요.
서바이벌 방식이라는 특성상 오유뿐만 아니더라도 많은 SNS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이야기이고, 검색어순위만 보더라도 어느정도 파악이 되거든요 ^^;
특정게시판을 들어가지 않더라도 베오베와 베스트로 연결되는 오유시스템상 
개인적으로 저도 제목에 스포를 적는건 피하는 쪽이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송을 모두 시청하실 때까지는 잠시 인터넷을 멀리 하시는게 편하실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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