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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을 확인하니 어제 너무 흥분했던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sisa_7225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팔수생
추천 : 2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14 21:54:35
일단 호남유권자가 몰표를 준 건 아니였더군요.

호남 공천부터 비례 파동까지 돌이켜 생각하면 

호남에 대한 성의가 없었는데 왜 안찍어 줬냐고 말하면

할 말이 없을 것 같더군요. 

쉽게 말씀드렸던 것 사과드립니다.

솔직히 한 10석은 지킬거라고 봐서 그랬나 봅니다.

아쉽지만 좋은 건 이제 더민주가 전국정당이 되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신이, 우리사회가 앞으로

전진하기 위한  첫 관문이 분열의 시대를 넘어

통합으로 가는 것 이라 생각합니다.

진흙 속에서 연꽃이 핀다고, 모진 시련과 엉망인

사회에서 전국정당이라는 

겨우 한 봉우리 통합의 열매를 얻었습니다.

아직 여물지 않은 그 열매를 

이대로 우리가 혐오하던 지역주의의 저주에 갖혀

잃을 순 없습니다.
  
오히려 좀 더 영민해지고 더 성장해서국가의 비전과

미래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정치 소비자 혹은 참여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운영자님의 공지처럼 지역주의를 비난하기 보다

지역주의를 이용하는 세력앞에서 흔들리지 말고

더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함부로 비하했던 것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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