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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디자이너의 집꾸미기! (완성한거 자랑하러 왔어요~) 기대금
게시물ID : humorbest_7225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술렁덩크
추천 : 108
조회수 : 7304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8/01 00:04: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26 21:47:52
첨으로 혼자살게 됐습니다. 복층원룸으로 집을 구했는데요. 
그 구조가 너무 재밌더라구요. 빨리 꾸미고 싶은 욕망이 마구마구 
일었더랍니다. 아 참고로 전 남자구요. 계속 디자인일을 하다가 
얼마전 33세 자신 백수가 된 사람입니다. 
역시 시간이 남으니 집을 좀 꾸미게 되네요. 

그런데 놀러올 사람도 없고 그냥 혼자라도 뿌듯함에 
오유에 올려 봅니다. 

먼저 낮 사진~! 올림푸스 팬으로 찍었는데 창문밖에서 햇빛이 강해서 약간
역광이네요. 원래 훨씬 더 아늑한데... ㅠㅠ


P7265788.JPG

먼저 이집에 와서 제일 처음 생각했던 제 쉼의 공간입니다. 카페트랑 빨간쿠션 그리고 빨간등 까지는 이케아에서 샀습니다.
책장은 동네가구 가게에서 엄청 저렴하게 구했구요. 노트북대가 제일 비싸네요. 8만원... 아 청소기가 더 비싼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히텐 슈타인 그림으로 ㅠㅠ 마무리 했습니다. 




P7265789.JPG


이건 복층에서 내려다 본 겁니다. 오른쪽 데스크탑이 실제로 작업하는 공간입니다. 타블렛 보이시죠? ㅋ 
위에서 보니 장농위가 허전해서 수납도 할겸 영국국기 박스를 올려봤는데요. 괜찮네요. 
작업공간에 의자와 서랍 모두 이케아 제품입니다. 나름 컨셉은 레드포인트 였는데 물건들 색이 다양해 버리니까
결국 안되더라구요. ㅋㅋㅋㅋ 주전자도 빨간색 사려고 했는데 무려 잘못 집어와서 주황색......

P7265795.JPG


네 오전반은 여기까지 구요. 

이제 조명을 신경쓴 대망의 저녁! 

P7265797.JPG

제가 사실 상해에 좀 살았어서... 야경에 예민해 졌습니다. 상해는 야경이죠~! 
그리고 거기 이케아에 살다시피 하다보니 이케아 제품도 빠삭하게 알게 됐구요. 
그래서 전 저녁에 왠만하면 현광등을 안켜고 삽니다. 
저기 자빠져서 책을 읽구요. 노트북도 하고 좋아요~~~ 


P7265798.JPG
P7265800.JPG

캬~ 혼자 너무 맘에 드네요 ㅋㅋㅋㅋㅋㅋ 

P7265803.JPG

아 저 벽시계는 상해 이케아에서 직접 사온 녀석입니다. 한국에 빨리 이케아 들어 왔으면 좋겠네요 ㅋ 



P7265807.JPG

그리고 도배할때 천장은 하늘벽지로 부탁했습니다. 복층이라 천장도 높은데 하늘로 하니까 괜찮은거 같네요.


P7265811.JPG


전 토스트 대신 미니 오븐을 샀습니다. 저것도 빨간색 샀어야 하는데 .... ;;; 그냥 식빵도 구워먹고 치즈랑 스파게티소스로 피자빵도 해먹고 
그러고 있습니다. 너무 맛 있어서 어제 배탈이 났어요.... 늙으니까 조금만 많이 먹어도 힘드네요. 


P7265808.JPG

조명이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P7265812.JPG


처음부터 전 텔레비젼은 놓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텔레비젼보단 책을 많이 보려고 일부러 그 공간을 뺐는데요. 
그렇게 하고 나니까 정말 텔레비젼이 지배하는 공간에서 벗어나서 너무 아늑하고 자연스럽게 책에 손이가는? 공간이 
됐네요. ㅋㅋㅋ  사실 이쪽 사진밖에 없는건 이 뒤쪽으로 냉장고 공간이 있는데.... 거긴 버린공간이라... 제가 사고 싶은
냉장고는 300만원 하더군요. 그리고 복층에는 이불펴놓고 잠만자기 때문에 볼것도 없고 이렇게 제가 꾸민 공간만
마음대로 자랑해 봤습니다.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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