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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ystery_3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urius시저★
추천 : 4/5
조회수 : 300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1/19 09:12:33
제친구중에 특이한놈이 하나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특이한놈이였는데
알고지내다보니 점점 신기해서 여기에 적어봅니다.
이놈이 옛날부터 자기한테 남들한테없는 특이한 능력이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능력이란...
바로 듣기싫은사람 말은 필터링해서 아예안들을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이말을 처음들었을땐 무슨능력같지도 않고해서 우스개소리로 들었습니다.
근데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그능력을 다시보게되었습니다.
때는 한창 재수를 시작해서 그친구와 같이 다니던 시절이였어요.
한창 술집에서 서든이야기로 대화를 꽃피우고있는데 옆테이블로 가스나 7명이 우르르 몰려와서
앉더군요...
그러곤 시작되었습니다. 엄청난 소음의 공격이...
가스나들 목청이 얼마나 큰지 우리얘기가 하나도 안들릴지경이였죠...
근데 그친구는 가스나들을 바라보는 방향에서 앉아있었는데
눈을 잠시 찡그리더니 이내 평온한 표정을 짓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그친구를 관찰하던사람은 나밖에없어서 일행은 나가네마네 우리끼리 의논하고있었죠..
그러던중.. 여자들이 무슨게임을 하고있었는데 정말 갑자기 술집인원이 전부집중될정도로 큰 비명이 여자들 사이에서 튀어나왔습니다.
정말 술집에 모든사람들이 깜짝놀라서 그쪽테이블을 쳐다봤죠..
저도 반사적으로 그쪽테이블을 보려다 눈을돌리다가 친구를 보게되었습니다.
근데 그친구는 핸드폰으로 (근처에 다른데갈데있나 찾고있었음)하던일을 미동도없이 계속하더군요..
알고보니 여자테이블쪽에서 뚜껑까기게임을 하다가 의욕이 강해서 검지가 쭉 찢어져 피가 철철나더군요..
이사건을 계기로 우리들은 그친구의 능력을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친구는 여자들을 바라보는방향에 앉았기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보고 신경을 껐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비명소리는 결코 무심코 넘어가기엔 너무 날카롭고 데시벨이 큰 소리였는데..
이후 신기해서 그친구의 필터링 능력을 우리는 이것저것 실험해봤습니다..
근데 몇가지 법칙만 지키면 빈틈이 없는 진짜 초능력으로 보이는 능력이더군요..
그친구의 시야에 닿아있고.. 거리가 어느정도 떨어져있지않으며..(정확한 거리는 모르겠지만 한10m로 추정)...
대상이 사람일것..
이것외에도 몇개 사연은 있지만...하여간 정말 이능력 있는걸까요.. 무슨 정신병에 하날까요..
(친구는 아주 멀쩡한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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