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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 할때 별것 아닌썰
게시물ID : panic_72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르스
추천 : 7/4
조회수 : 22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30 22: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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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니까 이번년도 1월 인가 그쯤이네요. 학기 끝나고 한창 알바자리 구하다가 편의점 야간알바를 하나 구했습니다.
 
크기는 작은데 주변에 술집이 많아서 사람들이 자주오는 곳이었죠. 뭐 그 마저도 큰 편의점으로가고 구석탱이에 있는 저희 편의점은 조용해서
 
알바는 편했슴다 ㅎ
 
필자는 피시방--편의점-피시방-편의점이 루트로 알바를 뛰어서 사람 들어오고 나가는데는 도가 텄습니다.
 
예전 피씨방에서 누가 컴퓨터 본체 훔쳐간 사건 이후로 정신이 거의 번쩍 들다시피 알바를 하는데
 
그날은 사람이 좀 없었던 날인것 같습니다.
 
저희 편의점에 문이 두개있는데 하나는 카운터앞 바로 정문이고 또 하나는 창고쪽 뒷문인데요 뒷문은 거울로 보면 카운터에서 앉아있어도 보이는 거리라 문 여는 소리만 들리면 손님이 바로 확인이 가능하죠.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면서 시간 때우고 있는데
 
뒷문으로 검은 옷입은 남성분이 먼저들어오고 어떤 빨간옷 입은 여성분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때가 아마 12시쯤 물건 받고 좀 뒤에 왔으니까 1시나 2시쯤이었던것 같네요.
 
여성분이 유제품쪽에서 물건고르는 도중에 남성분이 과자 고르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여성분이 아마 커피우유인가? 고르셨던것 같은데 계산하러 혼자 나오시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오신분 안오세요? 물었더니...
 
같이온사람이 없대요;;
 
맨처음에 뭔가 했는데 갑자기 여성분이 오들오들 떨면서 그런말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무섭다고.
 
근데 제가 눈은 정말 좋은데... 진짜 봤거든요 거울로 비치는데 검은옷 입은 남자분이 먼저 들어오고 여성분이 뒤따라 들어왔거든요..
 
덩달아 같이 소름 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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