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인데 어미없이 돈가스집으로 들어와 순둥이스킬로 그나마
돈가스좀 얻어먹으며 살다가. 돈가스먹으로 간 부모님다리에 찰싹붙기
신공을 펼쳐댔다고 ㅋ
어미도 없고 주인도 없으니 데려가라하여 덥석 모셔옴 ㅋ
어미젖 못먹고 돈가스가 몸에 안 맞았는지
아니면 다른 병이 있었는지 집으로 오자마자 시름시름..
무지개다리 건널뻔했지만 부모님 설득해서 병원갔더니
가망없을수도 있다고 ㅜㅜ 검사가 무의미할수도 있으니 영양식먹일려면
먹여봐라해서 일주일 영양식만 먹임 그리고 짱짱캣으로 거듭남 ㅋ
지금은 새끼들 거느리며 평화롭게 마당냥이 하믄서도
콩순아하고 부르면 달려와서 만져달라고 하고 골골송함 ㅋ 쥐도 잡아주고
이웃집에 콩순이 부탁하고 한달동안 집비웠는데
옆집병아리가 자라 닭이됨 ㅜㅜ 사료 스틸하는듯 ㅜㅜ
아버지가 콩순이 마른거보고 가슴아프다고 막
닭욕하심 ㅋ
닭삼총사는 말복을 넘기지 못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