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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을 당선자 국회의원 손혜원이 말하는 총선 비하인드.txt(펌)
게시물ID : sisa_722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아줄께요
추천 : 27
조회수 : 1827회
댓글수 : 55개
등록시간 : 2016/04/15 03: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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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라온 손혜원 팟짱 인터뷰 발췌. 일부부분은 알기쉽게 간추렸음)


호남과 정청래 컷오프 배경


- 호남분들은 원래부터 상처가 많은 분들이다.

- 그런데 김종인 대표가 대부분 잘하시다가 정청래 이해찬을 컷오프했다. 이것은 원래 우리의 지지자들을 너무 무시한 처사였다.

- 이 부분은 확실히 김종인 대표가 잘못하신 부분이다. 우리의 지지자들에 대한 배려가 모자랐다. 

- 정청래 의원을 공천 탈락시킨데에는 다른 음모가 있었다.

- 정청래 지역이 표밭이 좋으니까 다른 사람을 공천해도 될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 김종인 대표는 원래부터 운동권을 컷오프 하려했는데 거기에 마포라는 지역구가 야성이 강하고 표밭이 좋으니 누가 나가도 된다는 아이디어를 누군가가 줬다고 본다.

- 그래서 김종인 대표는 생각을 굳혔다. 아시겠지만 이 분이 고집이 쎄다. 내 말도 잘 안들으신다.

- 그런데도 나는 정청래 탈당하면 내가 나서서 도와주겠다고 까지 말했다. 이런 말을 했을 때 당내에서 해당행위 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나는 정청래가 컷오프 되는 것이 너무 싫었다.

- 아마 정청래가 컷오프 되지 않았다면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는 더 큰 대승을 했을 것이다.

- 분명히 정청래를 컷오프하고 거기에 사람을 심으려는 부류가 있었다. 누군지 정확하게 말은 못하겠다. (장윤선기자에게) 사적으로 따로 말씀드리겠다.

- 김종인대표께서 제 말을 안들으셨다. 김종인 대표는 정청래를 컷오프 하기로 생각을 굳히셨고 그렇게 행동하셨다. 

- 그래서 나도 정청래 지역구에 내가 나가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그랬더니 정청래 컷오프의 음모를 꾸몄던 부류들이 또 나서서 나를 반대했다.

- 그들은 김종인 대표에게 손혜원이 나가면 절대 안된다고 했다. 그들은 내가 전력공천될 때 한사코 반대했다.

- 그 사람들은 첫째와 둘째 후보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첫번째 후보자는 여론이 무서워서 못세웠고 두번째 후보자를 세우려고 했을 때 내가 나섰고 그 때 김종인 대표께서 다시 (손혜원을 공천하는걸로)고집을 부리신거다.

- 김종인 대표는 나를 전략공천하기 위해 기습적으로 그 날 아침 발표하셨다. 이 때 그 사람들은 소리높혀 나를 반대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손혜원 가면 떨어진다. 준비된 사람이 있다 라고 말했다.



친노에 대해


친노는 당내에 어떤 사람들이 자기들하고 마음이 맞지 않고 자기들하고 마음이 안통하는 사람들을 싸잡아서 부르는 말이다.

노대통령은 돌아가셨는데 왜 자꾸 얘기를 하느냐. 차라리 친문을 해라. 친문이라고 하면 저는 기꺼이 친문하겠다. 친노는 뭡니까. 지금 이 시대에.

그리고 저는 당당하게 친노라고 가슴팍에 뱃지라도 달고 다녔으면 좋겠다. 당당하게. 언제까지 이럴건지 모르겠다 진짜.

- 저는 정치판에 들어가서 저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볼거다. 이 사람들이 언제까지 친노라는 마을 할지 한 번 지켜볼거다. 

여기까지는 뽐뿌 유혜주님 글
등록일: 2016-04-15 00:01
조회수: 6974 / 추천수: 46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4690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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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중요한 내용 하나더 추가요.

- 이번 공천에 관련된 잡음은 지도부, 비대위의 문제다. 자기들의 욕심으로 A,B,C 만든거다.
  그러면서 바가지는 김대표에게 씌운거다. 정확하게 말하겠다.

- 김종인 대표의 비례대표 2번을 처음 제안한 사람은 바로 문재인 대표다.
  김종인 대표는 거기가서 비례대표 할 마음 없다. 분명히 이야기했었다.

문대표가 정권교체가 목표인데 김대표님 들어오시면 비례대표 받고 국회의원 되셔야지
  정권교체하는데 제대로 힘을 가지실수 있다고 했다. 나도 그렇게 말씀드렸다.

- 그런데 비대위에서 김종인의 비례대표에 대한 자리, 명분을 만들어주지 않았다.
  비대위에서 충분히 준비를 해서 비례대표 받을 명분을 만들어줬어야 했다.
  솔직히 제가 비례예정 1번이었다면 김대표가 2번 받을 만한 사람 아니냐?

- 김종인 대표는 (비례대표에 연연하는 것을) 노욕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너무 불편해 했다.
  화가 나고 그랬지만 1차, 2차 중앙회의 같은 것이 밖으로 노출이 되면서 그 모든 욕은 김종인 대표가 먹은거다.


저도 김종인 대표가 진짜 노욕이 있어서 셀프비례 공천한줄 알고 분기탱천했었는데 요건 정말 몰랐었네요.
결국 비대위가 분위기 개판친겁니다.
출처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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