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05년)은 최악의 해라고들 합니다. 일부 매체에서는 이를 기사로 쓰기도 하고 이 기사가 여러 게시판에 돌아 다니기도 합니다.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치는 날이 많아서 실질적인 휴일이 훨씬 적어 졌다는 이야기입니다. 내년 달력을 가지고 내년이 얼마나 최악인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1월 달력입니다. 1일이 토요일 2일은 일요일. 주 5일제 근무하는 회사에서는 휴일 하루를 날려버렸지만 아직 주6일 근무하는 곳도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겐 신정이 연휴 입니다. 별로 나쁠것도 없네요.
2월 달력입니다. 설날연휴가 화 수 목요일입니다. 망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직장에 따라서는 5일부터 13일까지 무려 9일 연휴를 하는 곳도 많을 겁니다. 초 중 고교에서도 학교장 재량에 따라 9일 연휴를 하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설날 연휴는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삼일절은 화요일입니다. 연휴는 아니지만 징검다리 휴일도 괜찮지 않습니까?
식목일도 화요일이네요. 역시 짐검다리 휴일.
어린이날은 목요일. 주5일제 하는 곳에서는 이날도 역시 징검다리 휴일입니다. 아마 사흘 연휴를 하는 곳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처님 오신날은 일요일 입니다. 아쉽군요.
6월 6일 현충일은 월요일입니다. 2일 또는 3일 연휴입니다.
제헌절 일요일 억울하군요. 그러나 꼭 이런 공휴일은 일년에 몇번 있지요
광복절은 역시. 배신하지 않습니다. 2~3일 연휴, 이 정도면 그런대로 잘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마의 추석연휴. 추석이 일요일이다 보니 실질적인 휴일은 월요일 하루 군요. 아마 최악의 추석이 아닐까요?. 그러나 금요일 하루 쯤은 휴일로 해 주는 곳이 많이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개천절은 월요일, 추석 연휴를 마치면 곧 바로 찾아오는 개천절 연휴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월은 어차피 기대할 것이 없었고 크리스마스는 일요일이군요. 커플들에게는 섭섭한 일이지만 솔로 들에게야 오히려 잘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보니 내년 달력도 추석 연휴만 엄청 심했다 뿐이지 나머지는 무난한 편이라는 생각입니다. daum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