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실화를바탕으로한 경험담에는 음슴체가 제격입니다ㅎㅎ(미워하진 말아주시길)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밤마다 초등학교 운동장을 빙빙 도는 아주머니들을 심심치않게 볼수있을거임.
그중에 한명이 우리엄마였는데 난 엄마따라 운동하러가는척하면서 친구집에서 놀다가오고그랬었음.
이게 7년전이야기인데 그때는 한창 메이플이나 서든이 흥했음.친구집에서 7시부터 9시반까지 놀다가
엄마전화받고 다시 학교로 가고있는중이었음.친구집에서 학교까지 갈려면 친구집에서 나와서 작은 교회를 지나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10M정도 쭉가면 학교임. 생각보다 그렇게 멀진 않았음. 그렇게 혼자서 타박타박가다가
교회앞 사거리에서 희미하게 무언가가 보이는거. 난 그때까지 그게 귀신인지 담배연기인지 별 신경을 안썼음.
근데 그게 나한테 이리오라고 손짓을 하는거임.....난 그때서야 그거를 봤고.....그게 어떻게 생겼냐면
색깔은 왜 필리핀유학 갔다온사람들이 마른망고사오잖아요?그 노오란 망고색, 그거랑 비슷했고
키가 사람이 아닐정도로 겁나게 큰게 아마 키가 전봇대보다 조금컷음ㅇㅇ
그게 나한테 오라고 손짓하는데 와 진짜 그 귀신색깔이 내바지에서 나올뻔했음ㅠㅠ
원래 귀신들보면 으아아아아악 하잖아여? 나도 그렇게 응아ㅏ아앙아아앙아아ㅏ아ㅏ아아ㅏㅏ아아ㅏ악하고
소리존나지르며 학교로 런닝맨했음. 아 근데 여기서부터 존나무서운게
그게 나를따라서 천~천~히 오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지마!!!!!!!!!!!!!!!!!!!!!!!!!!!!!!!!시밝!!!!!!!!!!!!!!!!!!!!!!!!!!!!!!!!!!이러면서 진짜 땀나게 뛰었거든
학교에 다다랐음. 그놈은 아직도 내뒤에 있었음 진짜로 에므창
학교에 앉아있던 그때당시 그학교 일진이었는데 거기 대가리가 나랑 2학년때부터 존나친해서 그렇게 일진들이 무섭진않았음
거기일진한테 야 여기 이거봐바!!!!!!!!!!!!!!!!!!!!!!!그랬는데 일진들이 머가?? 이러는거
내뒤에!!!!!!!!!!!!! 그러니까 금마들이 아무것도없는데????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뒤를 돌아봤는데 진짜로 없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살앗다 하고 앞에다시돌아보는데...............
그놈이 내 바로앞에서 키스할듯이 쳐다보고있는거...................아 진짜로
깨어나보니 대구의료원이었음.
1진들 말로는 내가 가만히있다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고 함. 신고는 동네 운동중이시던 아주머니가 하고
그래서 난 그 이후로 밤에 돌아다녀본적이 거의없음. 엄마따라 운동도 안갔고.
고등학교야자도 무서워서 째고
지금도 알바는 7시 칼퇴근ㅇㅇ
진짜 아무래도 내 살면서 제일무서웠던기억이 이거밖에기억이나질않네요...
읽으면 댓글 ㅂ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