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간 헬스 다니면서 10키로 뺐습니다
사실 시작할 때 비만이어서 생각만큼 대단한 수치는 아닙니다
가끔 과자 몇개 줏어먹거나 하는거 빼고는 식단도
다이어트식으로 최대한 지켰고요..
근데 두달동안 계속 음식과 다이어트 생각이 하루종일 
머리를 떠나지를 않더군요 그 때 아직 습관이 안 잡혔다는 생각이 들긴했어요
이번 주말에 피티가 끝나고 한달 뒤엔 일이  있어서 슬로우 건강한 다이어트로 슬슬
돌아가려 했습니다
위는 줄어서 적당량만 먹어도 배가 불러요 불량한 거 먹으면 배가 아파요
머리로도 이정도면 됐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주말에 식신이 온건지 식이 장애가 온건지 입에서 음식을 못  떼고 계속 줏어넣었네요
먹으면서 배터질것 같았어요 아니 너무 아파서 저녁에 잠도 못자고 울었습니다
갑자기 설사하고 일부러 토하고 .. 한심하고 아파서 울었습니다
이틀만에 1키로 쪘는데 지금도 배가 갑자기 불러서 아픕니다
근데도 음식에 대한 강박이 안 끊겨요 배가 이렇게나 아프고 폭식증 같이 굴고 속상해서 우는데도
절 제어를 못하겠어요 도와주세요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쓰는 와중에도 한심해서 울고 있네요 괴롭습니다소화시키려고 뛰고 싶은데
배가 아파서 방에서도 못 나가고 있네요
욕을 하셔도 좋고 위로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이 강박정신병 쪼금이라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