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귀 파괴 주의보. 제 심정을 아주 잘 표현해주는 곡이군여.
데몬 프린스는 모두, 하나도 빠짐 없이 한때 인간이었습니다. 위험천만하고 암울하기 비할대 없는 4만년 후 미래의 전장에서,
카오스의 전사들 역시 무수하게 죽어 나가지만 간혹 특출나게 강력한 인간 존재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계속해서 살아남아 카오스의
사악한 신들에게 관심을 얻고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 마침내 비로소 위대한 마지막 은총을 얻을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데몬 프린스가
되는 길입니다. 이렇게 해서 인간은 불멸의 육체와 무시무시한 힘을 얻을 수 있으며 그들 존재는 이제 인간이 아니라 끔찍하게 뒤틀리고
보는 이로 하여금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 강력한 워프 생명체로 탈바꿈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스러운 과정을 신도들은 승천이라
부르고 카오스를 따르는 수많은 추종자들의 최종 목표가 바로 데몬 프린스가 되는 것이져. 하지만 많은 인간이 데몬 프린스가
되려는 과정에서 그 강대한 힘을 받아드리지 못해 카오스 스폰이라는 돌연변이 괴물로 되어 버리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에 끝이
항상 좋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데몬 프린스가 되는 법.(코른 기준)
1. 인간들을 죽인다.
2. 그리고 그들의 해골을 수집한다.
3. 수집한 해골을 코른께 바친다.
4. 더 많은 인간들을 죽인다.
5. 그리고 더 많은 해골을 수집한다.
6. 수집한 해골을 코른께 바친다.
7. 매우 많은 인간을 학살한다.
8. 매우 많은 해.....
9. 계속 반복한다.
2주동안 짬날때 잠깐씩 도색 했는데 과감히!! 아주 훌륭하게 말아먹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진영의 지휘관 유닛인 데몬프린스 입니다..
흐헣허허허헣ㅎ허엉ㄴ;ㄹㄴㄹㅠㅠㅠㅠ
열심히 칠한다고 했는데 레이어링 부분에서 망하고 쉐이드와 글레이즈로 땜빵할려고 했지만 더 망가지고...아놔 슬프다
그나마 최대한 실수한부분을 커버하기 위해 떡 안질 정도로만 수정하고 접었네요. 그래서 웨더링도 안되 있고 여러 자질구레한 효과도 없습니다.
레이어링에만 죽어라 투자했는데 마음대로 안되는군요. 연습을 더 해야 겠어요.
칠하기 전 모습입니다. 망할넘의 폰카가 비율마저 무너뜨리는군요. 나름 원근법 표현 해주는 듯 한데...실제로 머리 크기가
윗 사진보다 작고 어깨가 더 벌어져 있습니다. 사진의 왜곡 효과에 속지 마세여. 그리고 등뒤에 제트팩(?) 역시 살짝 더 가냘프고
깁니다 ㅎㅎ 이건 뭐 대두네여.
카메라가 색구분을 제대로 잡지못하고 있습니다. 보통 여태까지 레이어링을 2단계에서 3단계 까지 넣어줬지만 요번 데몬프린스는
공을 좀 들여 4단계~5단계까지 넣었는데...카메라가 씹어버림ㅋ 주황색 이내 모든 빛깔을 통일 시키고 있습니다 하하하하;;;
데몬프린스가 엿먹으라고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네여
어깨와 등짝
오른손. 피부와 갑옷이 혼연 일체가 된 모습. 이제 옷도 못벗어여. 평생 샤워 못함.
등짝. 후............피부에만 들어간 색이 코른 레드, 메피스톤 레드, 블러드 고어, 킨들 플레임, 캐로버그 크림슨, 블러드레터, 바예로 노랑
눌른 오일이 들어 갔는데 카메라 고자라서 걍 빨강 주황 밖에 안보임 실제로 보면 좀 화사해여.
문제의 퍽휴 장면. 데몬프린스 모델들이 유난히 가운데 손가락만 특출나게 깁니다. 그냥 손만 폈을 뿐인데 욕이됨.
베이스. 원래 전용 바닥재가 있는데 얼마전 이사하면서 없어진듯 하더군요. 그래서 어머님 화분에 흙을 좀 훔쳤습니다.
크기는 카오스로드 보다 좀더 크고 라이타 보다 매우조금 작습니다. 아 대두 저거 거슬리네..작은 애들은 매우 작아서 카메라도 원근법으로
못찍던데..
총알받이겸 프렌드 쉴드겸 컨슘 재료인 컬티스트들. 곧 뒤의 데몬프린스 한테 흡수당할 예정
역시 맛있는 사이킥 재료인 컬티스트들.
엘리트 슬롯을 잡고 있는 헬브루트.
패스트 어택 슬롯의 헬드레이크.
헤비 서포트 슬롯의 포지핀드. 만약 병력에 상급 대악마가 있으면 지가 지휘관 헤쳐먹고 데몬 프린스는 헤비서포트로 쓸수 있습니다 +_+
GW는 어서빨리 4대 대악마 멀티 플라킷을 내놓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