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진돌이는 아니고 공부방 강아지인데요
이제는 할아버지개가 됐네요
제가 11살때부터 봤는데
저랑 진돌이는 동갑이니까 진돌이도
저처럼 내일모레 20살을 바라보고있어요ㅎㅎ
우리 나름 오랜 세월을 함께했네 진돌아ㅋㅋㅋㅋㅋ
그땐 눈도 초롱초롱하고 털빛도 신비로운 크림색깔인데다
정말 명랑한 아이였는데
지금은 앞도 못보고 허리도 많이굽고 걷지도 못하는
꼬부랑할아버지 진돌이예요
쌤 말씀으로는
저 가끔씩 들릴따마다 자꾸 짖는다는데
힘도 없으면서 왜 자꾸 짖는지
반겨주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왜 힘들게..
ㅠㅠ지금은 또 코 자네요
으앙 우리 진돌이 착한 진돌이
오래오래 살 수 있겠죠?
진돌아 나랑 오래 살자 건강하자 진돌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