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시절부터 나기 시작한 저의 여드름은 20세 성인이 되고 나서 많이 줄었지만, 턱의 여드름만큼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위장이 약한 사람입니다.
지금 26살이고요. 6년 내내 오로지 턱에 나는 여드름을 케어하기 위해(볼에도 나긴 하더이다) 세안과 각질제거를 여드름케어용으로 써 왔던 사람입니다.

제가 대상으로 하는 분들은, 턱여드름 나시는분, 가만히 앉아있는것 좋아하시는분, 움직이고 활동하기 싫어하시는 분입니다.

의자에 앉아있는 당신!

운!동!하세요!!!

하루에 5분 아니 3분이어도 좋습니다.
몸에서 땀이 날락말락하는 정도여도 상관없습니다.
움직이세요! 운동하세요!

제 인생의 첫 운동은 매일 스쿼트 30~40개였습니다. 그게 제 최대치였고 고작 5분 걸릴 뿐이었습니다.

딱 2주하니 턱드름이 나지 않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만, 저는 그 사실을 가볍게 넘겼고

잘못된 스쿼트자세... 아니 유연성부족으로 인한 고관절통증을 느끼며 운동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슬금슬금 나타나기 시작한 턱드름... 운동할  당시 얼굴근육운동도 병행하던 차였고 세안제를 바꿨었기 때문에 저는 턱드름이 사라졌던게 운동 덕일 것이라곤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급격한 체력저하를 느끼며 다시 운동을 시작합니다. 스트레칭 10분, 스쿼트5분(4분일수도..).

도합 15분의 운동으로 제 얼굴에선 턱드름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운동한지 1주일째부터 새로운 여드름이 나질 않더니 지금은 착색만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여러분 운동하세요. 턱드름이 혹시 사라지지 않더라도 운동해서 해될것 없으니 운동하세요.

6년간, 학창시절까지 셈하면 12년간 고통받던 여드름과 저는 드디어 헤어집니다. 건강해라 내 몸아 건강해라 내 위장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