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송은주기자]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화보 모델로 변신했다. 나 의원은 패션지 '엘르(ELLE)' 6월호에서 200호를 맞아 진행한 '2009 대한민국 파워우먼의 초상' 화보에 약 20여명의 각계 명사들과 함께 등장했다. 정치인 중에서는 나의원이 유일했다.

화보 속에서 나의원은 올블랙 의상을 선보였다. 벨기에 디자이너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의 블랙 블라우스에 뉴욕 디자이너 '랄프 로렌(Ralph Lauren)'의 블랙 롱스커트를 매치했다. 그는 보브컷헤어에 볼륨을 넣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 의원은 나무벤치에 걸터앉아 포즈를 취했다. 열정적인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손에 책을 들고 블라우스 소매를 걷어 올렸다. 옆으로 살짝 고개를 돌려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했다. 흑백으로 처리된 화보는 시크한 의상과 우아한 포즈가 어우러지면서 깔끔하게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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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ortsseoul.com/news2/ptoday/pgallery/2009/0609/20090609101140500000000_70793748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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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한민국 파워우먼' 이셨군요! 
대단하신 명사를 몰라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