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됐어요...

그래서 더 미치겠어요..

비오니깐 감정이 더 올라오는 것 같아요..

비오는 날 그 사람이랑 데이트하고 같이헀던 것 만 생각나네요~

오늘 일 오면서 문득.. 그 사람하고 딴 사람이 같이 있는 걸 생각해봤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마음이.. 참..

공부도 안되고 일도 안되고.. 자꾸 멍때리고..

집에서 잠도 못자고 눈물도 자꾸 나고..

힘이 드네요.. 다시는 연애 못할 것 같고..

끝이 너무 안좋았어요.. 남자가 잠수 타서 그대로 헤어진 거였거든요.. 

마음이 아무 남자나 만나서 연애할까?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다시는 누굴 못좋아할 것 같은 마음이 계속 왔다갔다 하네요...

전 이렇게 힘든데.. 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을까요?..

몇 년을 사겼는데.. 어떻게 남자는 그 전 날 사랑한다고 하고..

몇일 뒤에 바로 헤어지자고 할 수 있는지 이해할수 없네요.. 뭐 헤어지자고 애기한것도 아니었어요 일방적인 잠수였지만요..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진다고 하지만 자꾸 마음이 아프고 시린건 어쩔수 없네요..

정말 안좋게 끝났음에도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저도 정신나간것 같구요..

자꾸 제가 못해준것만 생각나고..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