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은 1월 초!
여느 날과 같이 잉여롭게 오유를 하던중..
두 둥 !
ㅇ...예뻐!!!
정말 이쁜 니트 나눔글을 봤어요!
어머! 이건 줄서봐야해! 하는 마음으로 추천을 누르고! 댓글을 남겼죠!ㅎㅎ
얼마 뒤.. 나눔 당첨자 글이 올라왔어요!
두근 두근한 마음으로 게시글을 클릭!
우헿헿ㅇㅎ엥헹허헹허ㅓ헣ㅇㅎ흐으ㅡㅇㅎ에헤헿ㅎㅎㅎ
제가 당첨됨욯ㅎㅎㅎㅎㅎ헤에헤헿ㅎㅎㅇㅎㅎㅎ
바로 이메일을 확인하러 가고!!
정말 너무 두근두근한 나머지.. 늦은 시간에 문자를 하는.. 만행을 저질렀으니!!ㅜㅜㅜ
정말 보내놓고 어찌할 바를 몰라서.. 바로 게시글에 달려가 후회하면서 사죄의 댓글을 썼어요ㅠ
그런데 바로 그 다음날!
나얼장님께서 친절하게 내일이나 모래 중으로 배송하신다고..♥ 문자가 와서
다행이다..ㅎㅎ 화 많이 안 나셨나봐..ㅎ휴ㅠㅠ
하고 안심을 했어요. (정말 지금 생각해도 죄송해요ㅜㅜ)
그러다가 다시 문자가 왔는데..
개인 사정때문에.. 배송을 못해서 미안하다시며.. 다음 날 꼭 보내겠다 하셨는데..
그 뒤로 계속.. 연락을 안 주심..ㅜ
운송장 번호 가르쳐 주신다고 하셨는데..ㅠㅠㅠㅠ
사실 그 때 나눔이 나얼장님과 또 다른 한 분 꺼 두 개 당첨됐다고 좋아했는데...
그 다른 한 분은 아예.. 당첨자만 뽑으시곤 연락이 없으셔서...
아... 둘 다 거짓나눔인가.. 흐얽허엏렁허ㅓ러억허렇렁어ㅠㅠㅜㅠㅜ
이렇게 체념하고 있었는데..
그랬는데!
오 늘 ! ! ! ! ! ! ! ! !
딩~! ! ! ! ! ! ! 동~! ! ! ! ! ! ! ! ! ! !
택뱁니다!!!!!!!!!!!!!!!!
택배? 머지? 엄마껀가?.. 했는데..
ㅇㅇㅇ씨 맞죠?
얽? 내.. 내 이름?!?! ㅅ...설마!!!!
이... 이 감촉은!!! 설마! 혹시! ㄱ...그거!?!!!!
ㅅ.. 사진부터 찍고!!
폰이 꾸져서 화질이 똥망이네여..
이..이건!!
분명 그 오유 나눔!!!
ㅇ..이뿨..♥
폰도 꾸지고 집에 전신거울도 없고 셀카카메라는 더 꾸지고...
집에서 잉여잉여하던지라 바로 바지 갈아입고 윗옷도 갈아입고
사진찍었어요.ㅎㅎㅎ
화질이 똥망이라 그렇지 색깔이 이뻐요///
원피스랑 입어도 이쁘고
치마랑 입어도 이쁘고
바지랑 입어도 이쁘고ㅎㅎㅎ
얼굴은 안 이쁘고
너무 기분 좋아서 받자마자 사진찍고
짤방찾고
핸드폰으로 올리려다가 사진이 안 보이길래
컴으로 연결해서 사진 옮기고.ㅎㅎㅎ
정말 기분 너무 좋아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