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 때 초보 한분을 도와드린 적이 있습니다.
크게 도와드린 것도 아니라 그 분 모시고 던바튼까지 길 안내 해준것?
그리고 그분 레벨 20 되면 바타(당시 최고 무기!) 선물하겠다하고... 다시는 못만나서[...] 그렇게 제 기억에서 잊혀졌었는데
게임을 접었다가 몇년전에 그림자가 막 생길즈음 다시 하면서 던바 광장을 어슬렁 거리는데 길드 가입 권유를 받아서 어떤 길드를 가입했죠.
그런데 그 길드의 어떤분이 저를 반겨주시네요? 알고보니 오베때 도와드렸던 그분.
그리고 또 몇년간 접었다가 요즘 다시 했는데(요즘이라고 하기엔 꽤 되긴했네요) 아직도 반겨주시네요.
다른 분께 저 소개해주시면서 그 때일 말씀해주시는데 뭐랄까 나 참 잘살았구나 생각도 들고 기억해주시는것도 감사하기도하고.
뭐 그냥 그렇다고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