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 대형마트인 TARGET의 보안이 뚫려서 고객들이 카드정보가 빠져나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Chase 은행에서는 당장 TARGET을 이용한 모든 고객의 계좌에 제한을 걸고, 수시로 체크를 합니다.
그리고 1,2주뒤에 단순히 은행보안 및 시스템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해당 고객들의 카드를 재발급해줍니다.
물론 고객들은 은행을 찾을 필요도, 전화를 걸 필요도 없었죠.
TARGET에서 장 봤던 친구는 정보가 빠져나간걸 은행전화를 통해 알았을 정도니까요.
다른 예로.. 고객이 사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큰 금액의 결재가 이루어지면, 바로 은행에서 전화가 옵니다.
그리고 본인이 사용한게 맞는지, 한번더 확인하죠.
또 잘못된 계약(자동결재 등)으로 매달 돈이 빠져나가게 되었다면, 은행에 신고하면 됩니다.
친구가 자기도 모르는 자동결재를 은행에 신고했는데, 몇일뒤 은행이 다 받아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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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우리나라는...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카드 재발급해달라"…은행·카드사 창구 북적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6710012&date=20140120&type=0&rankingSeq=3&rankingSectionId=101
몇주간 일어난 비슷한 사건인데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