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학연수온 오징언데요.......
영어로 말하는게 너무너무스트레스예요..
영어로 말하는게 너무 싫어서 제가 스스로 강제침묵수행중입니닼......
한국에 있을 땐 노홍철 저리가라 할정도의 시끄러움과 말많음과 붙임성이였는데..
여기선 걍 존나가만히있어서 가마니네여........
친구도 없고 외롭고
여기온지 반이나 지났는데 오유로 현실도피나 하고있고....
영어 배울거라고 왔는데 부모님 등골브레이커 되면서 이래왔는데..
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처음엔 호기로웠죠
문법 거의 만점받고 어드밴스드 반에 들어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난한국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반에 우와 무슨 영어원주민이세여 왜케 영어로 말을 잘해여..
거기서 전 또 가마니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절 동정하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정하지맠ㅋㅋㅋㅋㅋㅋ하지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반을 낮춰달랬더니
아냐 난널믿어 넌할수있어 넌문법이만점이잖니 이러는데
이런 개객 문법따위개나줘버려 10년공부하면 이정도 다 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법백점이면 뭐하니ㅠㅠㅠㅠㅠㅠ말을 한마디도 못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도안바꿔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달내내 병풍마냥 있다가 시험쳐서 폭풍 강ㅋ등ㅋ당했네요 헤헤헤헤
지금도 여전히 병풍인건 안자랑
우울한것도 안자랑
저번에 베네수엘라 여자애가 프랑스여자애 발음가지고 엄청까는거예요 뒤에서..ㅠㅠ
하나도 못알아듣겠다느니 발음이 왜저따구니 이러는데
내얘긴가 싶기도하고 심장 벌렁벌렁거리고막....
처음한달동안은 돈은 돈대로 축내고 하는건없고 학원가서 배우는것도없고
정말 자괴감도 많이들고 그냥 한국가고싶고
너무 우울하고 숨쉬는 산소랑 먹는 밥도 아깝고ㅠㅠㅠㅠㅠ
밥만먹고 똥만싸는기계같아서 밥도 안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을 자격이 없는거같아서..
진짜 친한친구생겨서 발음 문법 신경안쓰고 막 말해보고싶은데
영어로 말을 한마디도 못하니 친구가업ㅋ성ㅋ....
지금은 한국말도 막 더듬거리면서 말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어증 오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젠 학원에서 스피킹시험치는데
말한마디도 못하고 쳐울어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쪽팔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학원 안간건 안자랑.........
내영어는 똥이야ㅠㅠ으하으헹헤유ㅠㅠ
조언좀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또르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